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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주여행

제주 한림 가볼만한곳,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제주 한림에 위치한 성이시돌목장.

주변에서 꼭한번 가보라는 이야기에 이번 여행에 코스로 추가했는데요

사실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제주의 목장과 초원을 보며

쉬어가는 코스다 생각하시고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성이시돌목장은 주차공간 여유로운 편이구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별도 운영시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성이시돌목장 오시면 함꼐 들르는 우유부단 운영시간과 휴무일을 참고하시면 더 알찬 코스를 즐기실 수 있을것 같아요.

우유부단은 수요일 정기휴무로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이시돌목장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테쉬폰입니다.

테쉬폰은 이라크 바그다드 양식의 건축물인데요, 성이시돌목장에서 테쉬폰을 볼 수 있어요.

 

 

 

독특한 형태의 테쉬폰 건물.

이 건물앞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신답니다.

그나저나 사진찍느라 몰랐는데 하늘이 너무 예쁜 날이었네요!

 

 

테쉬폰에서 스냅사진 등 찍는 경우도 많구요,

꼭 스냅사진이 아니더라도 사진찍기 너무 좋아서 인생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사실 제가 다녀온 10월 중후반 시기임에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제주관광을 하는걸 보면서

요즘 여행은 확실히 예전보다 자유로워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낡은 건물임에도 테쉬폰 양식을 간직하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내부도 들어가볼 수 있어요.

어두운 내부를 유리없는 창을 통해 바람이 솔솔 불어들어옵니다.

이런 건물은 처음 들어와서 참 신기했어요.

 

 

천장도 곡선형으로 만들어져서 익숙하지 않은 구조였는데요,

한번 보시면 잊을 수 없는 건물이 되실껄라 생각합니다.

 

 

사실 테쉬폰때문에 방문했다기 보다는 드넓은 목장을 구경하기 위함이지요.

성이시돌목장을 가는 길에 굉장히 많은 말을 보기도 했는데요

건강한 말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성이시돌목장에서는 동물을 보진 못했어요.

우리가 구경하는 시간에 축사에 있는건지..

좋은 날씨에 푸른 초원 감상하며.. 성이시돌목장 구경도 클리어!

 

 

목장 구경을 해보셨다면 아실텐데, 냄새가 좀 납니다.

저는 모르는 상태에서 주차하고 차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얘기 들으니, 5분 참으면 된다고 하던데 저는 구경하는 내내 코가 냄새를 이겼는지 계속 나더라구요 ㅋ

나름 경험이라 생각하는데, 혹시 저처럼 당황하실 수 있으니 냄새는 알아두고 가세요

다음코스는 핫플레이스 카멜리아힐 입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