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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주여행

제주 애월 유니호텔 스탠다드더블(산전망) 솔직 후기

제주여행 첫째날 호텔은 유니호텔로 예약했어요.

유니호텔은 애월읍에 위치한 곳으로 애월근처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4성급 호텔로 네이버 최저가로 69,3302원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스탠다드더블로 예약했고 저녁 7시 넘어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는 태풍이 있던지라 애월 앞 바다가 굉장히 파도가 심한 날이었는데요,

주차하고 호텔 입구로 걸어가니 바람이 굉장히 세차게 불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

호텔 예약할때는 가격, 위생, 위치 등을 고려해서 결정했는데요

실제로 호텔에 들어와보니 굉장히 크고 예뻤어요.

개인적으로 3일간 머무른 호텔 중 제일 좋았습니다.

 

 

 

물론 3개 호텔 중 제일 비싸긴 했습니다.

저희는 가성비 좋은 호텔을 주로 검색해서 찾아가기 때문에,

저희 커플과 같은 취향을 가지셨다면 눈여겨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호텔 로비는 굉장히 넓고 쾌적했구요,

응대도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미 예약을 하고 돈도 지불한 상태여서 예약자 확인과 차량정보, 주소 등

간단한 입력사항을 적은 후 방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로 올라갔답니다.

 

 

 

호텔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2층이라 살짝 아쉽..

어쨌든 엘리베이터 타고 바로 2층으로 이동해봅니다.

 

 

1층 로비가 2층까지 높아서 굉장히 쾌적한 복도였어요.

첫날부터 호텔예약이 굉장히 성공적이군!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애월 유니호텔 스탠다드더블이었구요, 산전망이었는데요

방이 직사각형 형태로 정말 젋은 침대와 쇼파가 있어 공간이 넓고 좋았습니다.

침대 매트리스가 살짝 딱딱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굉장히 넓은 침대와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텔레비전과 함께 기본적인 가구들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었구요,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침대 옆으로 쇼파가 있어서 텔레비전 보며 저녁시간을 보내니 참 좋더군요.

내집인양, 과자에 맥주도 먹고 귤도 먹으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니호텔의 제일 작은 방사이즈가 이정도니까요, 꽤 괜찮지요?

스탠다드-디럭스-스위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운, 금고, 옷걸이 등이 있었고요

슬리퍼로 바로 갈아신고 움직이면 됩니다.

이탈리아 여행갈때 슬리퍼 따로 챙겨가던걸 생각하면 우리나라 호텔 서비스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구요, 청소상태도 괜찮았습니다.

 

 

어매너티도 깔끔한 편이라서 호텔에서 당일날 바로 사용했구요,

나중에 보니 두번째 묵었던 제주 라마다 서귀포 호텔과 같은 어매니티더라구요! 신기신기~

 

 

 

 

샤워부스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남편이 덩치가 있는 편이라 불편했을지는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장실도 마음에 드네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의 산전망이 바로 이뷰였어요. 어찌보면 밭뷰가 더 맞을것 같은데,

제주에서 오션뷰 아니면 마운틴뷰니까요.. 마운틴이 설마 한라산을 뜻하는걸까요?..

오션뷰로 아침을 맞이하면 좋았겠지만,

제주에서 계속 바다 볼꺼고 저녁에 들어가서 아침에만 보이는 바다로 돈을 쓰고싶진 않았어요.

 

 

 

10시 좀 안되어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낮에 보니 더 웅장한 애월 유니호텔 입구!

유니호텔은 인지도에 비해 정말 괜찮은것 같아, 다시 애월에 온다면 숙소 예약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니호텔 앞에서 보이는 애월바다.

오션뷰라면 아마 내려다보이는 바다뷰가 굉장할 것 같네요!

여행 이틀째 아침이 되었으니, 저희는 아침식사하러 떠나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