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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주여행

제주공항맛집 자매국수 노형점에서 고기국수로 첫끼 해결

오늘은 제주여행 첫째날, 살짝 이른 체크인에 바로 포스팅 올려보려고 합니다.

제주공항 근처 자매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먹었는데요,

원래 올래국수에서 먹으려 했는데 올래국수는 일요일 휴무라고 하더라구요.

자매국수는 저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들렀던 곳인데, 그때는 제주점이었고 오늘은 노형점을 다녀왔습니다.

 

 

 

 

자매국수 노형점은 공항근처인데요, 본점인 서귀포점은 서귀포 올래시장 근처에 있어요.

맛은 동일하니 일정에 따라서 코스에 넣으시면 될것 같아요.

 

 

자매국수의 기본 메뉴는 멸치국수, 고기국수, 비빔국수 이구요

돔베고기, 아강발, 물만두도 있네요.

저희는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한개씩 주문하기로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들어갈 순 없었고 대기가 있었습니다.

3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인기가 대단하지요?

 

 

고기국수는 서울에서 판매하긴 하지만 많지 않아서 즐기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인데요

저희 남편이 좋아하는지라 앞으로 제주도 올때마다 꼭 코스에 추가하려고 해요!

물론 저도 좋아하는 메뉴이긴 합니다.

 

 

 

자매국수의 메시지를 보며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제주산 1등급 돼지고기와 치자면을 사용하고,

김치와 깍두기도 직접 담그신다고 하네요.

 

 

자매국수 영업시간(노형점)은 오전 8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대리전화번호도 눈에 띄더라구요.

 

 

한 10분정도 대기한것 같구요, 안쪽자리로 안내받아 들어갔어요.

사람이 굉장히 많지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말아지요.

 

 

창가쪽으로 앉아서 트인 공간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물론 바다가 보이거나 그런 뷰는 아니었지만! 콘센트도 옆에 있는 자리여서 핸드폰 충전까지 했네요.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나니 기본반찬 3개가 나왔어요.

배추김치, 깎두기, 양파짱아치가 나왔는데 세가지반찬 다 맛있었어요.

 

 

옆에 취향에 따라 김가루, 고추가루 등을 넣어서 드실 수 있구요!

저희는 고기국수 먹을 때 김가루를 더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고기국수가 나왔어요. 돔베고기가 올라간 고기국수의 맛은 상당히 깊고 의외로 담백해서 맛있어요.

돔베고기와 국수를 함께 먹으면 꿀맛~

 

 

간이 세지 않아서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면도 쫄깃쫄깃하구요~ 고기국수는 제주도야! 또한번 생각했답니다.

 

 

김가루를 뿌렸더니 더 맛있어 보이는군요.

실제로도 더 맛있구요 : )

 

 

비빔국수도 나왔는데요, 고기국수처럼 돔베고기가 올라가 있구요

이미 다 비벼서 나오기 때문에 힘들게 안비벼도 됩니다.

 

 

살짝 매콤한 비빔국수이지만 먹을만 해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희 남편도 잘 먹더라구요. 고기에 싸서 먹으면 매운맛이 덜하구요~

 

 

 

남편은 고기국수, 저는 비빔국수를 먹었는데요 같이 앞접시에 나눠먹으니 더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배가 너무 불러서 놀랐어요. 돔베고기도 시켜먹고 싶었는데 아마 주문했으면 많이 남겼을것 같아요.

둘이 먹을때 이럴땐 또 많이 못시켜서 아쉬움이 남네요.

 

 

자매국수의 비빔국수 비주얼..

 

 

자매국수 고기국수의 비주얼..

 

 

이렇게 맛있게 먹고 가격은 각 7,000원으로 14,000원 결제했습니다.

제주 첫끼였는데 역시 먹어본 집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하다 보니 즐거운 한끼였네요~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고 궷물오름(궤물오름)에 올라가보았습니다.

효리네민박에 나온 효리오름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정말 방송에서 보던것처럼 실제로 보니 너무 아름다운 제주오름이었어요.

곧 소개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