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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주여행

제주 가볼만한곳 카멜리아힐, 사랑과 치유의 숲을 거닐다.

성이시돌목장 구경을 하고, 카멜리아힐로 이동했습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동백이 개화하는 10월부터 3월까지 가장 예쁘다고 합니다.

카멜리아힐에 11월 이후로 가면 동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10월에 갔음에도 동백을 거의 보진 못했네요.

 

 

 

가격은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구요

단체에 따라, 제주도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구요!

경로, 군인을 대상으로도 가격이 달라지니 사진 참고하시길 바래요.

관람시간 8시 30분에 오픈하지만 시기에 따라 오후 6시, 6시 30분, 7시로 나뉩니다.

 

 

돌하르방이 선글라스와 꽃다발을 들고 있어 귀여웠는데요

사진을 많이들 찍고 계시더라구요 : )

 

 

카멜리아힐 입장권을 받아들고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셜커머스에서 입장권을 구입해서 들어가시면 좋은데요~

저는 1인에 6,500원으로 구입해서 총 3,000원을 아낄 수 있었어요!

 

 

카멜리아힐 안내도를 보시고 입장하시면 되는데요

관람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순서대로 이동하시면 되서 쉽게 보실 수 있구요!

관람시간은 1시간~1시간30분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쉴수있는 공간이 많아서 쉬엄쉬엄 다니면 오래볼 수 있는거구요

부지런히 보시면 또 금방 보고 나오실 수 있으니까요, 일정 잡으실때 참고하세요.

 

 

구불구불 예쁜 길가로 꽃들이 아기자기하게 피어 있어서

눈이 행복하더라구요.

 

 

길마다 이름이 붙는데, 야생화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어요.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당신과의 산책 이라는 푯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제주 카멜리아힐을 구경하면서 좋은 문구를 참 많이 만난것 같아요.

 

 

벤치 앞으로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가 뒷태를 뽐내고 있어요!

 

 

데이트 하는 연인들도 보이구요, 가족단위 관광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에쁜 풍경속에서 사진 남기기도 참 좋은 카멜리아힐.

 

 

제주스러운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또 새로운 주제의 길을 만나게 되는 매력있는 코스에요.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엄마생각이 나더라구요. 꽃을 참 좋아하는 우리엄마와 함께 오면 좋겠다!!

 

 

어릴땐 꽃이 예쁜지 잘 몰랐는데, 요즘엔 이름모를 꽃들도 참 예뻐 보여요.

꽃주변에서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 사진을 많이 찍으시나봐요^^

 

 

동물이 서로 등지고 있는 귀여운 벤치!

한바퀴 돌고 나왔더니, 아까 강아지 두마리도 저 멀리 보이네요~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만을 사랑해입니다!

 

 

카멜리아힐은 포토존이 굉장히 많아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코스에 추가하셔야 할텐데요,

워낙 배경자체가 예쁘다 보니, 왠만하면 예쁜사진 건질 수 있습니다!

 

 

 

아기돼지가 서로를 바라보는 벤치도 있군요 : )

 

 

동백이 폈으면 더 예뻤을텐데, 동백을 보지 못하고 와서 아쉬움이 살짝 남았던 카멜리아힐.

대신 너무 예쁜 조형물들이 많아 구경하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코스를 돌다 보면 길이 양갈래로 나뉘거나 해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친절하게 관람로 화살표를 보며 편하게 코스를 돌 수 있었어요.

 

 

 

 

무심한듯 물어보는 잘지내?라는 대사가 갑자기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잘지내 뒷면에는 이렇게 보고싶다 라는 메세지가 씌여있어요.

 

 

귀여운 토끼가족이 나들이하는 듯한 모습!

 

 

소녀시대 윤아가 이니스프리 촬영한 동백꽃밭 인것 같아요

 

 

동백대신.. 샤워볼이 주렁주렁 ㅋㅋㅋㅋ

향기는 좋더군요!

 

 

카멜리아힐 실내 식물원도 만나볼 수 있어요!

 

 

꽃이 많아서 좋았던 실내 수목원!

예쁘게 꾸며져 있고 따듯해서 좋았던..!

 

 

 

 

 

 

we love jeju

 

 

또다시 포토존으로 : )

이정도 포토존이라면 스냅사진 찍어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제주도에 스냅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저는 이미 결혼을 해서 스냅사진은 패스..

대신 열심히 우리 둘만의 사진을 남겨보았답니다.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공적이면서도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곳.

어찌보면 제주 자연을 보러 오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산(오름)이나 바다, 둘레길 등이 좋으시겠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제주 식물의 매력을 보고 싶다면 카멜리아힐이 제격!

 

 

저 멀리 구실잣밤나무라고 하여 큰 나무가 보이더라구요!

나무를 안고 소원을 말해보라고 되어 있어요!

 

 

바로 이 나무인데요, 실제로 보면 나무가 정말 크고 예쁘답니다.

소원을 들어줄것만 같은 마음씨 좋아보이는 나무!

 

 

어두워지면 더 예쁠것 같은 조명길도 걸어봅니다.

 

 

참 예쁜 이곳에서 저희는 부지런히 구경만 한것이 아니라 쉬면서 대화도 참 많이 하고 왔네요.

 

 

그네에 앉아 사람들 구경도 하구요,

날씨가 참 좋아서 기분좋았던 10월 제주.

 

 

돌아가는 길 돌들이 쌓여있어 구경해 봅니다.

누군가의 소원이 모여있는듯 해서 말이지요~

 

 

카멜리아힐 카페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카페에서 쉬었다 가셔도 좋겠네요!

 

 

그림같은 잔디밭을 바라모며~ 제주의 기억을 또하나 쌓아갑니다.

 

 

오래보아야 아름답다. 그대처럼!

바로 봐서 아름다우면 더 좋겠지만 ㅋㅋ 오래보아야 아름다운것도 매력있지요~

싫증나지 않고 오래볼수록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구나.. 생각했어요!

 

 

제주 카멜리아힐은 참 예쁜 제주 수목원인데요,

코스 자체가 힘들거나 어렵지 않으니 쉬엄쉬엄 제주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참 좋으실것 같아요!

부지런히 카멜리아힐까지 봤는데 살짝 배고팠지만 근처에 방주교회까지 들러보고 점심먹으러 갔었네요~

방주교회도 바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