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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은 건강검진 하는 날!

1년에 한번 종합 건강검진 하는 날.

오늘은 아침일찍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는데요, 선릉역에 있는 인터케어 라는 곳이에요.

작년에도 이곳에서 검진을 받았어서 익숙해졌지만, 건강검진을 한다고 생각하면 살짝 무섭기도 하고 한편 걱정도 되구요..

물론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으면 안심되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인터케어는 팔찌를 주시는데요, 태그를 해서 접수를 하는 방식이라 편해요.

예전에 어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종이를 들고 다니느라 약간 정신없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자동화 되어 있어서 핸드폰 하나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검진을 받았네요.

늘 제일 두려운건.. 부인과 검사나 혈액검사, 내시경 같이 좀 아프다 싶은 검진들.. ㅎㅎ

그래도 다 받고 나면 스스로 뿌듯하답니다! 물론 좋은 결과를 기다려야 겠지만요~

2주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검진을 마치고 나면 이렇게 죽을 먹을 수 있는 식권을 주시는데요

소고기야채죽과 호박죽 중 선택이 가능했어요~

저는 갈린 소고기의 식감 마저 부담스러울것 같아 호박죽을 먹었는데 목넘김이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검진을 위해 전날 9시부터 물을 포함한 음식을 금식한 상태에서 아침에 2시간 이상을 검진을 받았더니 배가 고팠어요~

 

 

창가쪽으로 앉아 있으니 빌딩숲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선릉은 저랑 관계가 별로 없어서 자주 오게 되는 지역은 아니지만, 이렇게 올때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건강검진을 마치고 집에와서 좀 쉬었네요~

내년에는 남편한테도 함께 건강검진 받으러 약속을 받아놨는데 겁쟁이 남편이 안오려 할까봐 걱정입니다!! ^^

내년엔 꼭 같이 가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