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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원문고 & 롯데백화점 네스프레소 부티크 캡슐쇼핑 유후~

오랜만에 노원으로 오빠와 데이트를 다녀왔는데요!

노원에 살고계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노원에서 제일큰 문고는 바로 노원문고라는걸!

아, 물론 알라딘도 있긴 하지만요~^^ 노원 알라딘도 종종 가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노원문고로 어떤책이 있는지, 책쇼핑을 하고 싶어서 들러봤답니다.

 

 

 

노원문고 베스트셀러를 찍어봤어요.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책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모습을 보면

전부 다 사서 우리집 책장에 넣어두고 싶다는 생각이 한가득 한데요~

현실적으로는 좋아하는 책 몇권 사는 정도에 그치치만.. 그래도 서점와서 책구경 하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요즘 무라카미하루키의 기사단장죽이기 라는 책에 남편이 관심이 있어서 봤는데요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역시 좀 두껍습니다만, 결국 책을 사기로 결심!!

 

 

 

저는 기욤뮈소의 브루클린의 소녀도 땡겨서 살까말까 하는데요 아직 고민중입니다.

기욤뮈소 책은 언제봐도 재미있잖아요~ 책 출간도 정말 많이 하시는 것 같고요. 참 부지런한 작가님 : )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아직 읽지 못한 책이라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채식주의자도 구입했는데요, 저희 남편은 바로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얼마전에 오빠와 고전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그래서 일까요.. 세계문학전집을 사서 읽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출판사의 전집이 나오지만, 저희가 소장하고 있는 전집이 문학동네가 많긴 하더라구요~

민음사도 좋다고 하는데 전집을 구입하게 된다면 그때 고민하기로~

 

 

 

 

서점구경을 하고 노원 롯데백화점도 들러보았어요.

마침 네스프레소 캡슐이 달랑 2개 남은 상태여서 캡슐쇼핑을 하기로 하고 네스프레소 부티크로 들어가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은 호환형 캡슐도 있다고 하지만, 정품 기계에 무리가 갈까 싶어서 정품 캡슐로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가격적인 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해도 할인이 없더라구요.

물론 직구로 구입해서 대용량으로 구입하면 좀 싸다고 하지만, 빨리 캡슐을 소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저희는 부티크 애용중!

종종 백화점 갈때마다 원하는 캡슐을 바로 사고, 신상 캡슐은 시음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 신상캡슐은 홈바리스타를 위한 네스프레소 최초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커피 3종인데요

바리스타 스쿠로, 바리스타 키아로, 바리스타 코르토 에요.

우선 캡슐 색상이 너무 고급스러웠고, 신상 캡슐을 언제나 환영이기 때문에 구입했어요.

 

 

저희가 리미티드 캡슐을 보고 있노라니, 점원분께서 시음해 보겠냐고 권해주셔서 아이스라떼로 둘다 시음해보았답니다.

왼쪽은 바리스타 키아로, 오른쪽은 바리스타 코르토인데요

키아로는 강도가 5, 코르토는 강도가 11이라 강도차이가 좀 있어요!

 

 

캡슐을 여러개 사서 계산을 하고 있는데 카운터 앞에 네스프레소 초콜릿이 보이더라구요

판매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다가 2개를 주셔서 ㅋㅋ 먹어보았는데 진한 다크초콜릿이 커피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백화점 네스프레소 부티크 캡슐쇼핑을 마치고~ 이렇게 캡슐을 담아서 나왔어요.

10팩 정도 산것 같구요! 캡슐은 살때는 비싼것 같은데 그래도 집에서 맛있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늘 만족하며 마시고 있답니다.

 

 

노원문고에서 책도 사고,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캡슐도 사느라 지출이 많은 날이었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즐거운 데이트였어요!

종종 이런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또한번 생각했지만, 집순이와 집돌이를 즐기다 보니 또 언제 노원 데이트를 갈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