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려견 뜻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애완견이라 불리우던, 애완동물들을 반려동물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특히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것 같습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처럼,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 아무 의미없던 꽃이 이름을 부르며 꽃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 것처럼, 반려견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될수록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사전적 의미로 반려견 뜻은 이렇습니다.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라는 반려에 개를 뜻하는 견자를 써서 반려견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가 강해져 반려 라는 한자어 의미인 '짝'이 더해진것 같네요.
기존에 우리는 애완견이라 불렀습니다.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 하며 기르는 개를 의미했는데, 일방적으로 사람이 개를 보호하고 길러준다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약한 동물을 길러주는 보호자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보니 사람에게 기쁨을 줘야 하는 의무를 가진 것 마냥 애완동물은 그저 동물로서의 의미가 강했지요.
이제 우리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사람이 강아지에게 주는 사랑 뿐 아니라 강아지가 사람에게 주는 사랑 역시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반려견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져만 가고, 반려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도 반려동물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견 혹은 반려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면서 다양한 용어들이 함께 사용되네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을 애견캠이라 부른다거나, 반려견을 아이처럼 지칭하는 개린이라는 단어도 많이 쓰이죠. 도그포비아라고 해서 반려견에게 생명이나 위생에 위협을 느끼는 현상에 대해서도 사용되곤 하는데요.. 도그포비아라는 단어를 보니 요즘 강아지 산책시 입마개 착용에 대한 논란이 많이 제기되고 있죠. 개인적으로 개의 종류를 가지고 획일적인 입마개는 옳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오히려 입마개의 필요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 많은 충돌이 예상되네요.
저도 강아지를 키웠던 사람으로서 다른사람들에게 저희 강아지를 소개할때 반려견이라는 표현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우리 가족에게 준 기쁨이 너무도 컸기에 항상 고맙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데요. 반려견 뜻을 되새겨 보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개인의 양심, 법적제도 마련 등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유기견을 키웠었는데, 유기견 뜻에 대해서도 잠시 설명 드려보자면.. 국어사전에 유기견을 찾아보니 내다버린개 라는 다섯글자가 씌여 있네요. 그렇습니다.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한다면 가족같은 아이(강아지)를 어떻게 내다버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반려견이란 한번 키우게 되면 우리가 돌봐야 한다는 책임이 주어지지만, 그 책임 이상의 행복을 준다고 생각하기에 서로간의 교감을 느껴보시길 바래봅니다. 반려견을 동반자로 생각하여 유기견이 줄어들길 바래보면서 동물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에 반려견 뜻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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