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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강 데이트코스 추천 베스트3 알아볼까요?!

오빠와 올해 3대 한강 데이트코스로 뽑을 수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뚝섬유원지를 다녀왔는데요.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데이트코스라 전부 소개해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한강으로 데이트갈때 막상 어디로 가면 좋을까 저도 늘 했던 고민인데요,

 제가 세군데 다 다녀오고 올려드리는 정보이므로 사진 보시고 안가보신 곳이 있다면 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날씨가 점점 시원해져서 제가 갔던 여름보다는 한강나들이 하기에 더 좋은 날씨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시작해볼께요.

 

 

 

 

-- 여의도 한강공원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 있는 코스에요.

드라이브로 오는분들도 많겠지만, 여의도 가서 치맥한잔 하실 분들은 뚜벅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8월쯤 갔었는데 한참 수영장 같은 수대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같이 들어가서 놀고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였는데 시원한 물소리와 한강을 바라보면서 더운날씨를 극복할 수 있었지요!

 

 

 

여의도 한강공원 하면 빠질수 없는게 바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에요.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한강도 보고.. 그냥 한강데이트 보다는 야시장 구경까지 할 수 있어서 이색적이었답니다.

플리마켓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단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음식을 먹는 대기가 장난이 아니라는게 단점이자면 단점이지요 ㅠ

오빠와 먹은 닭꼬치인데요 동네에서 파는 닭꼬치는 그냥 지나쳤더라면 이런곳에서 먹는 닭꼬치는 왜 유독 땡기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맥주와 함께 맛난 데리야끼볶음밥과 다꼬야끼를 주문했어요.

1시간정도 대기해서 먹은 힘겨운 결과물.. 맛있어서 좋았지만 양이 좀만 많았음 좋겠슴둥.. ^^

 

 

게다가 저녁이 되니 이렇게 디제이분까지 섭외해서 버스킹 제대로~~ 완전 신납니다!!!

 

 

그림같은 한강을 뒤로한채 버스킹하는 청년들의 모습까지 눈에 담고 돌아왔네요.

 

 

 

 

 

-- 반포 한강공원

 

세빛둥둥섬이라고 유명한 반포 한강공원. 전 오세훈시장의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곳은 세빛섬과 무지개 음악분수로 유명한 곳이지요.

 

 

 

 

 

달빛광장에서 쭉 펼처진 한강의 여유를 느낄 수 있고오 바로 보이는 세빛섬 구경까지 이곳도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노을빛으로 한강이 너무 매력있게 다가오네요.. 쓸쓸한 도시의 느낌같기도 하면서, 낭만도 한가득 느껴지기도 하구요..

 

 

세빛섬에서 멋진 저녁과 티타임을 가져도 분위기 있고 좋을것 같아요.

강위를 걷는 느낌이 참 좋았던 세빛섬. 섬이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다니기에 참 좋았어요.

 

 

사진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던 무지개분수 앞이에요.

노래가 나오면서 맞춰서 무지개분수의 조명과 물방향이 흔들흔들.. 아름답습니다!

 

 

커플도 많고 가족단위, 친구들 모임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반포 한강공원..

 

 

미니스톱에서 아이스커피를 먹으며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다 왔네요!

역시 한강은 야경인가 봅니다^^

 

 

 

 

-- 뚝섬유원지 한강공원

 

뚝섬유원지는 출근길에 매일매일 지나가는 코스이다 보니, 익숙하면서도 출퇴근길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그만큼 익숙한 곳이라 그런지 한강공원 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면서, 제일 많이 가본곳이 이곳인것 같습니다.

뚝섬유원지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이에요.

 

 

 

 

지하철이 지나가는 다리를 구경하면서, 다리에 조명까지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저멀리 건너편이 강남이라 잠실이나 주상복합 아파트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이 안에서 식사를 하거나, 전망대도 있으니 들어가서 구경하셔도 좋아요!

많이 갔던 곳이라 패스했는데, 처음가시는 분들은 호기심발동해서 꼭 들어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강하면 또 치맥, 라면이죠. 편의점에서 라면사느라 줄서계신분들이 왜이렇게 많던지 ㅎㅎ

저희는 건대에서 뚝섬까지 산책겸 걸어왔는데 저녁을 안먹었더라면 1인 1라면 했을것 같네요. 라면냄새 너무 좋더라구요 : )

 

 

오는길에 스벅을 봤는데.. 아쉬움을 달랜채 오늘도 미니스톱에서 편의점 커피를 마셔봅니다.

커피맛은 꼭 커피만으로 좌우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커피맛이 10이라면 분위기가 90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커피 들고 한강 산책로를 쭉 걸어봅니다!

 

 

자전거 타는 이들을 바라보며.. 한강데이트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건 어떨까요?

특히 요즘들어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런지 한강 나들이 하기 제격인 날씨인것 같네요.

 

 

제가 가본 한강데이트코스로 베스트3 만들어 봤는데, 다들공감하시나요?^^

다음엔 안가본 한강공원들 가보고 또 소개해보려 합니다!! 어쨌든 3군데 모두 매력있는 한강공원임은 확실하니 후회하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