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7 제주여행

함덕해변 카페 델문도, 제주도 카페 중 제일 좋았어요!

함덕 호텔에서 이른 체크인을 한 후, 카페 델문도를 찾았어요.

워낙 사람이 많기로 소문난 곳인데 함덕해변을 바로앞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이기에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체크인 하고 차에 짐을 싫은 후 델문도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했네요.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었어요.

 

 

 

 

 

 

베이커리도 카페 안에 들어가보시면 있어서 빵과 함께 커피한잔 하시면 딱 좋아요.

조식이라 생각하고 커피와 빵을 먹기 위해 들렀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델문도 카페는 굉장히 큰 편인데도 불구하고

언제든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다는 의견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아침 8시 쯤 도착했는데 그쯤 가니 슬슬 자리가 차고 있었어요.

 

 

아침 7시에 오픈해서 12시까지 운영하니,

늦은 저녁에도 델문도를 이용할 수 있지만 델문도에서 보는 함덕해변이 너무 아름다우니 밤보다는 아침, 낮을 추천합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우선 창가자리가 보이길래 바로 앉아봤구요

메뉴를 확인해보았어요.

 

 

 

매일 아침 7시부터 5시까지 1시간마다 파티쉐가 구운 빵을 당일 판매한다고 하니

델문도에서 커피만 드시지 말고 바로 구운 빵도 경험해보세요.

 

 

반짝반짝한 비주얼에 베이커리 향기가 솔솔~

다 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저는 아래 사진에 있는 브리오슈난테르 한개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쿠키, 빵이 많아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테이크아웃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직접 볶은 원두도 판매하고 있으니

델문도 커피가 맛있으셨다면 원두 쇼핑하기에도 좋겠어요~

물론 선물로도 좋구요!

 

 

케익, 수제청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판매도 다양하게~

 

 

 

 

창이 트여있어서 바깥자리에 앉지 않아도 바다를 감상하기에 충분하구요

물론 날씨가 좋았다면 야외석에 앉았겠지만

내부 좌석도 좋습니다.

 

 

저희는 빵1개와 아메리카노,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

호출벨을 받고 기다려봅니다.

 

 

저희 자리에서 찍은 함덕해변인데요 정말 그림같지 않나요?

처음엔 대화보다 바깥을 보느라 정신없었어요..

바다 한가운데 카페하나가 들어와있는 느낌, 어떻게 이런곳에 카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어요.

함덕해변을 바라보며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시작하니 개운하고 좋았어요.

이날 오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갈 생각을 하니 아쉬움이 들었지만

제주도에서 즐기는 아침 중 제일 아름다웠던것 같네요

 

 

버터가 사르르 녹아있는 부드러운 빵!

하나 다 먹었는데요 배가 두둑하니 좋았고, 뻑뻑하지 않아 맛있었어요.

 

 

 

델문도의 글귀.

지금 당신이 머물고 있는 이 곳도 누군가에겐 세상 어딘가 입니다.

마음이 살짝 뭉클해지면서도, 세상 어딘가 살고있는 내가

다른세상을 꿈꾸는 것 같아 심오해집니다.

 

 

따듯한 커피한잔이 여유로웠던 제주도의 아침.

 

 

 

카푸치노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빵으로 델문도를 시작했는데

사람이 붐비면 정말 정신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음에도 이 카페를 가야지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이렇게 또 아침에 들러보겠노라 다짐했어요.

 

 

카페에서 나가기 전에 야외석을 둘러보러 나왔는데요

함덕해변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네요.

철석철석 파도소리가 은은하니 듣기 좋았던 야외카페석.

 

 

이렇게 앉아서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어요.

바람이 굉장히 부는데도 말이죠~ 낭만적인 분들인것 같네요^^

 

 

조금 더 바다를 가까이 보고 싶다면 저 아래좌석에서 보시면 될것 같아요.

날씨가 좋을때 가능한 이야기!!

 

 

제주도 함덕해변을 가신다면 꼭 가보셔야 할 델문도 카페.

아침에 즐겨 더 여유로왔던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잡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