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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주여행

제주도 근고기맛집, 춤추는 오병장의 돼지꿈

제주도 여행코스 잡을때 맛집에 흑돼지를 많이 넣으실텐데요

저희도 흑돼지 맛집을 알아보다가 지인이 알려준 춤추는 오병장의 돼지꿈을 찾아갔답니다.

오병장이 몇개가 있었는데 함덕에 숙소를 잡아 가까운 곳으로 출발!

 

 

 

 

 

오병장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막사처럼 되어있는 분위기!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라 재미있었고 맛도 좋았어요

 

 

춤추는 오병장의 돼지꿈은 매주 수요일에 휴무이구요,

흑돼지는 근고기 600g에 69,000원이고

오병장 근고기는 600g에 45,000원이더라구요.

고민하다가 저희는 오병장 근고기로 주문! 

 

 

어른들도 많이 오시고, 제주도민 같으분도 많으셨어요.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즐길 수 있고, 테이블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 편했어요.

 

 

 

기본찬은 많진 않지만 깔끔한 편이었고,

고기와 먹기에 충분했어요. 둘이서 근고기 600g먹으면 양은 좋은것 같습니다!

 

 

 

제주도 가면 고기에 멜젓을 꼭 함께 먹지요

멜젓이란 멸치를 염장하여 담근 젓갈이라고 합니다.

멜젓부터 불판위에 올리고 시작합니다.

 

 

 

 

푸짐하게 부풀어 오른 계란찜도 함께 주셨어요.

고기와 함께 먹을때 너무 좋았던~!!

 

 

근고기는 두꺼워서 굽기 어려울것 같았는데 다 구워주십니다!

고기 구워주는 솜씨가 상당히 좋으시더라구요.

예전에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을때 직접 구워먹었었는데 저희가 구우니 맛이 없더라구요

고기는 전문가 손길에 맡겨주는게 좋아요!

 

 

 

 

두꺼운 부위의 고기는 얇게 잘라서 잘 익을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문어다리처럼 자르시던데 저도 나중에 근고기 먹을떄 따라해보려구요~

 

 

푸짐하게 익어가는 근고기! 오병장 근고기도 흑돼지 만큼 맛있습니다!!

 

 

밥 없이 고기만 먹고 배불러 나왔네요~

근고기값 딱 45,000원 깔끔하게 계산하고 나왔어요!

제주도 흑돼지 이번 여행에서는 오병장을 경험해봤는데~!!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