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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가 있어요!

식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이 적혀있어 확인하고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사람마다 유통기한에 대한 민감함이 다른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하루라도 지나면 버리는가 하면, 조금은 여유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죠. 저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에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멀쩡해 보이는 식품을 버리려니 아깝다고 생각은 했는데, 유통기한 소비기한에 대한 대한 개념을 알게 된다면 저처럼 며칠은 더 드실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유통기한은 식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즉, 유통이 가능한 기한이라는 의미이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지났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그런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가 바로 소비기한입니다.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후 소비기한을 확인해보시면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의외로 기한이 긴 경우가 많아요.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개봉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보면 우유는 유통기한이 10일인데, 소비기한은 무려 50일이라고 해요. 기간이 지난 우유를 가끔 먹게되면 찜찜했었는데 생각보다 긴 소비기한에 놀랍군요. 식빵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 20일, 계란은 25일, 치즈는 70일이라고 하니 유제품도 유통기한보다 실제로는 조금은 여유있는 편이었어요. 식용유는 5년, 참치캔은 10년이 소비기한이라고 하니 매우 놀랍죠?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소비기한에 대한 개념을 알지만 오랫동한 유통기한을 맹신해왔다면 쉽게 소비기한을 지켜가며 식품을 드시거나 제품을 사용하기에 어렵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럴땐 다른 용도로 제품을 활용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오래된 케첩은 녹을 닦는데 사용하면 좋다고 하구요, 식빵은 냉장고 탈취체 역할을 한다고 해요. 마요네즈는 헤어팩 기능을 하고, 오래된 선크림은 스티커 등 끈적임이 있는 제품을 청소할때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소비기한에 대한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이유가 아무래도 유통기한에 대한 표시는 명확한데, 소비기한에 대한 표시가 없다보니 일반적인 기준을 유통기한에 초점을 두게 되죠. 소비기한까지 적어준다면 더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버리지 마시고 소비기한 확인해보시면서 안전하게 식품 드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명확히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