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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 기자회견, 그들이 행복하면 된거 아닌가

얼마전 팝아티스트로 알려진 낸시랭이 왕진진회장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 소식과 함께 왕진진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고,

이어 한 언론매체를 통해 그녀의 남편이 될 왕진진에 대해 엄청난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언론매체에서는 왕진진이 마카오 출신이 아니라 전남 강진출신이며, 장자연이 활동할 당시 교도소에 이었기 때문에 연관이 없다는 주장,

위한그룹은 사무실이 없으며 사실혼 관계의 부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수강간혐의로 12년 복역했고, 현재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여

낸시랭이 사기결혼을 하는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결국 낸시랭은 왕진진과 함께 12월 30일 오후 3시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왕진진은 파라다이스 그룹 전낙원 회장의 혼외자 아들이라고 밝혔고, 71년생으로 마카오에서 출생했다고 합니다.

위한그룹 회장이라 왕진진회장이라고 소개가 되었고, 장자연과는 실제 아는사이라는것이 그의 입장입니다.

과거 장자연의 편지를 조작한 전준주로 밝혀지면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장자연의 편지가 친필이다 밝혔고, 사법기관에 해당편지를 제출할 의지가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낸시랭은 왕진진에 대해 모든걸 알고 있고,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열심히 잘 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혼인신고를 한 이유도 사실혼 관계의 여자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먼저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의 걱정과는 달리 그녀는 다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결혼을 하기로 마음 먹은 것입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전과자는 떳떳하게 결혼하라는 법이 없냐고 언급한 왕진진.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대중에 알려져 있는 낸시랭과의 결혼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을 뿐이지요.

낸시랭 역시 아픈 가정사를 갖고 있다 밝혔기에, 서로의 과거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관계라 여겼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낸시랭은 팝가수 박상록씨의 딸로, 미국에서 공부할때 뒷바라지를 해주었으나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면서 가족과의 연락을 끊었다고 하네요.

암투병중이던 어머니가 사망하고 아버지는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기자회견으로 뜨거운 감자였던 전자발찌나 마카오태생에 대해 분명한 언급은 없었다고 합니다..

 

 

 

결혼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입니다.

방송을 통해 낸시랭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저는 그녀가 엉뚱한 면도 있지만 똑부러지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그녀의 결정은 우리가 우려할것도, 걱정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걱정하지 않아도 연예인들은 잘 살아가더라구요 ^^;;

그녀의 바램처럼 행복하게 잘살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