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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출국금지 청와대 청원 국민의 소리 받아들일까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살면서 이렇게 청와대 홈페이지를 많이 들어가 본것도 이번 정부들어 처음인데요,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국민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문재인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은 이미 45만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인데요,

빠르게 급부상 하고 있는 청원주제가 바로 이명박 출국금지 입니다.

갑자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가 웬말인가 싶어 찾아보니,

한국 성장비결을 알리러 바레인으로 초청강연을 떠난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11월 12일~15일 바레인을 방문할 일정이라고 하는데

출국금지 청원이 청와대 청원으로 올라왔고, 하루만에 2만명이 출국금지 동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국 댓글공작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화살이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전격 겨낭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바레인 출국을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은 급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이내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청와대에서 검토하게 되어 있습니다.

당장 일요일인 내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가 이번 청원으로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댓글공작에 대한 수사 마지막 단계라고 보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심기가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운데 과거사를 파헤치기나 하면서 발목을 잡으면 되겠느냐,

잘못한 것이 있으면 물론 처벌받아야 하지만 국정원 메인서버까지 뒤져서 하는 것은 이것 자체가 적폐이고 국가문란이라며 지적했다고 하네요.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고 적폐를 청산하여 국가의 정기를 바로잡아야 하는것에 동의하는 사람으로서,

본인이 말한대로 잘못한것이 있으면 처벌 받고, 조사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밝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역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좋지 않는 나쁜 과거사가 자꾸 밝혀질수록 충격적이고 불쾌합니다.

제발 그런 적폐가 이루어지지 않았길 바라면서도 현재까지 수사결과는 계속된 적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내에 인도 정부 초청으로 인도 방문 계획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국민청원이 출국금지까지 이루어 질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지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