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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살인 진드기란? 진드기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아요

남양주 별내면 80대 노부부가 살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부부 모두에게 벌레 물린 자국이 있고 몸살감기 비슷한 증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는데,

부인(84)이 10월 8일에 숨졌고, 남편(81)은 중환자실에서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매년 살인진드기로 4년간 339명이 감염되고, 73명이 숨졌다고 하니 살인 진드기 공포가 다시금 엄습해오고 있네요.

 

일본에서 살인진드기에 감염된 강아지가 주인을 핥아 주인도 옮긴 사례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에전에 고양이가 옮긴 사례가 있었지만 강아지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침을 통애 옮긴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울때 살인진드기가 왕성하다고 해서 산책할때 풀을 피해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강아지 산책의 경우 안해줄수도 없고, 되도록이면 풀이 있는 곳을 피해서 해주시면 좋을것 같구요.

동물이든 사람이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살인진드기라고 해서 진드기에 물려서 사망을 하는건 아니구요,

진드기에 물려 SFTS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질병이 생겨 사망한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없는 상황인데요

살인진드기에 감염되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지만, 치사율이 30%에 달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긴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그 위험성에 노출되기 쉬운것이죠.

 

 

진드기 감염시기는 주로 4월에서 11월사이 야외활동을 하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감염 후 1주에서 2주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식욕부진, 고열, 구토 및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살인진드기 증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양주 노부부도 몸이 가렵고 체력이 떨어지는 증세가 나타났다고 하네요.

 

 

진드기에 대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있는데요,

 

쯔쯔가무시병은 우리나라 전역 중 남서부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9월말에서 11월말에 주로 발생하고 있는 병인데요, 감염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하면 비교적 회복이 쉬운 편이라고 하네요.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은 1주~3주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과

유충에 물린 부위에 딱지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남양주 노부부의 의심되는 감염병이 SFTS입니다.

매년 감염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빨리 백신이 만들어져야 할텐테 걱정입니다.

 

라임병은 미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감염병인데요,

진드기에 물리면 5cm크기의 과녁모양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증상은 홍반이 계속 유지된채로 쇠약, 오한, 고열, 두통, 이동성관절통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하네요.

 

진드기 증상을 적어놓고 보니 대부분이 고열을 동반한 감기증상과 비슷해서

진드기 증상과 헷갈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 진드기를 발견하게 되면 손으로 떼어내면 안되고

핀셋으로 진드기 머리부분을 잡고 떼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몸에 붙으면 바로 흡혈을 하기 때문에 잘못 떼어내면 머리부분이 살안에 박혀있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네요.

 

 

진드기는 따듯하고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해서 무른뒤, 겨드랑이나 다리사이, 귀 뒤, 머리카락 등으로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배를 채울때까지 계속 붙어서 피를 빤다고 하네요.

정말 지독한 녀석들인것 같습니다.

진드기에 물려보진 않았지만 진드기가 무는걸 못느낄까 싶을 정도로 3~4일정도 피를 빤다고 하니,

그전에 혹시 진드기에 물리는걸 확인했다면 핀셋으로 떼어내주세요.

 

 

마지막으로 살인진드기 예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사실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의 야외활동을 피하는게 제일 좋지만,

날씨 좋을때 밖에서 활동을 많이 하기때문에 예방하고 움직이시면 좋을것 같아요.

긴옷을 입고 모자, 양말등을 신어서 살이 드러나지 않게 하시고,

풀밭에 옷을 벗거나 눕지 마세요!  되도록 풀과 닿지 않는게 제일 좋다는 거죠~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셔야 하고,

진드기가 잘 무는 신체부위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도 확인해주세요.

진드기에 물린것을 확인했다면 즉시 병원가서 치료를 하셔야 안전하다고 하니 피할 수 없다면 꼭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