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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OCN TV최초 9월 16일(토), 아수라 방영예정

OCN에서 넘버원 위캔드라고 하여, TV최초로 영화를 만나는 시간 이라고 홍보를 하는데요

이번주 토요일밤 11시 30분은 한국영화 아수라 입니다.

2016년 9월에 개봉했으니 지금으로부터 딱 1년전에 상영된 영화인데요,

시기를 놓쳐서 못보신 분들, 또는 그때 보고 또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늘밤에 OCN으로 시청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편성정보를 보면, 9.16(토)저녁 11시 30분부터 아수라가 방영될 예정인데요,

아시겠지만! 한번 TV에서 방송되면 그이후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놓치시더라도 보실 수는 있어요

그래도 빨리 보고싶었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

그리고 토요일 저녁을 영화로 마무리 하는것도 행복한 시간이잖아요!!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의 영화이구요, 개봉전부터 이미 대단한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지요.

나오는 인물들이 정말 유명한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주연급 남자배우가 대거 출연을 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기대가 높아서 였을까요, 그렇게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답니다.

영화 아수라가 평점이 그리 높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만, 저는 호불호가 확실한 영화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했어요.

청불(청소년 관람불가)이고, 내용 자체가 경찰과 힘있는 시장, 검사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스토리로,

마약거래같은 부패한 스토리가 전개되다 보니 잔인한 내용이 많고

영화 제목처럼 영화 자체를 아수라 라고 평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반면, '선'인 인물이 존재하지 않다 보니 그래서 더 현실같다고 평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영화를 보는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씩은 평이 다를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우성(경찰)이 황정민(악덕시장)의 이권거래를 도와주고 돈을 받고, 와이프의 병치레를 핑계로 점점 악인이 되어가는데요.

이러한 점을 알고있는 곽도원(검사)이 정우성을 이용하여 황정민을 잡으려 하고,

한편 함께 일했던 동료 주지훈(경찰)은 점점 황정민의 심복이 되어갑니다.

서로 물고 뜯기는 세상속에서 처절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아수라가 따로 없습니다.

무언가 개운하진 않지만, 현실을 투영한 영화임은 분명하기 때문에 공감을 하는 분들이 많은 영화이기도 했어요.

 

 

오늘밤 티비 최초로 방영되는 아수라 보시면서 하루를 마감하시길 바래요.

물론 잔인한 장면도 있고 하니.. 혹시 이런 영화를 안좋아하신다면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는 사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느와르 같은 장르를 좋아해서 그런지.. ^^

기다리셨던 분들은 오늘밤 아수라 잊지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