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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전점검 다녀온 후기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사전점검 기간이 되어 연락이 왔어요. 사실 사전점검이라는 과정이 있는지도 몰랐고, 처음 해봤던 과정이라 서툴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입주 전 점검사항을 찾아봤어요. 아직 다 지어진 것이 아니라서 마감이 부족한 상황인 것도 있었으나 신경써달라는 의미로 체크해봤는데요,

 

사전점검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제가 겪었던 상황들을 조금 설명해볼께요. 우선 새아파트이기 때문에 들어가시면 먼지가 좀 일어날 수 있어요. 먼지에 예민하시다면 마스크나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것 같더라구요.

 

 

우선 저희는 들어가서 현관부터 하나씩 체크를 했는데, 창문을 열어두고 움직이시면 환기가 잘되서 좋답니다. 처음엔 문닫고 움직이다가 뒤늦게 창문을 다 열어놓고 점검을 했던 시행착오가 있어 알려드려요^^

 

저희는 아파트 사전점검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살짝 당황스러웠던 것이 전기가 안들어오더라구요. 전기가 올라와야 하는데 전등 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아서 전기부분을 체크하지 못했어요. 체크리스트를 접수할때 전기 확인 못한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다시한번 부탁드렸습니다.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신발장 상단에 거울이 이렇게 깨져있더라구요. 이런 부분도 반드시 체크를 해야겠죠? 사실 살아가면서 문제있는 것들은 요청해서 보수할 수 있지만, 미리 발견하고 점검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렇게 벽지부분에 대한 점검도 확인해봤어요. 사실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눈에 잘 보이는 부분들은 보수하면 좋을것 같아서 체크해봤는데요, 이렇게 벽지가 울어있는 부분도 있구요,

 

 

공사 도중에 뜯겨나간 부분도 있어서 같이 체크해 보았답니다. 그냥 단순하게 아파트 사전점검 간다고 해서 내집구경이다 생각하지 마시고, 매의 눈으로 살펴보셔야 해요!! 생각보다 다시 점검받고 싶은 부분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대피통로 위로 페인트가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체크해봤어요. 아직 입주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현재 페인트를 1회 가볍게 칠해둔 상태라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체크를 하는것이 맞기 때문에 페인트칠에 대한 보강을 요청했어요.

 

 

안방 화장대 부분도 확인해보니 이렇게 화장대가 벽에 잘 고정되지 않고 떨어져 있는 부분을 발견, 본드부분도 보이고 지저분한것 같아 표시해봅니다.

 

 

부엌에도 이렇게 마감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지저분한 부분이 보이더군요. 역시 마감처리 제대로 해달라고 체크해봤어요. 이렇게 표시된 부분들 제외하고도 문을 열어보고 잠궈보면서 생기는 문제, 에어컨 배관구멍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아파트 사전점검 다녀온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도움 되셨길 바라며 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은 귀찮으시더라도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