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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무정란은 수탉 없이 암탉 혼자서 만드는 달걀이고, 유정란은 암탉과 수탉의 짝짓기로 인해 나온 달걀입니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내용이죠. 그럼 이런 정의 말고 다른 차이는 없을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작년 살충제 계란 파동이 발생했죠. 아직까지도 그여파가 미치는거 같구요. 계란값은 크게 올랐다가 슬슬 안정화 되는거 같은데요.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계란은 무정란이죠. 사실 무정란 덕분에 우리는 저렴하게 쉽게 계란을 먹을 수 있었겠죠. 상업화를 통한 대량의 계란 생산인데요. 여기서 살충제 문제도 같이 시작한거구요.

 

 

유정란은 앞서 말한 것처럼 암탉과 수탉의 교미 후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달걀이기 때문에 부화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땅을 확보해서 키워야 하구요. 따라서 유정란도 크게 2가지로 분류하기도 하는데요.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닭의 계란은 그냥 유정란,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게 키운 닭은 방사 유정란이라고 하죠.

 

 

유정란은 무정란에 비해 30%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영양학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요. 다만 닭을 키울때 사료나 환경의 차이에서 영양학적 차이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인위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알을 계속 낳게 하는 방법이 자연과 어우러져 키우는 키우는 닭의 달걀보다 맛과 영양이 좋을 수가 없을거 같아요. 방송에서 전문가들 말을 들어보면 알을 너무 많이 낳으면 달걀의 품질도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유정란과 무정란을 구별하는 법중에 제가 그나마 가장 믿을만 하다고 생각한 것은 계란을 깨트렸을때 나오는 노른자에 붙은 하얀 점을 배아라고 하는데 하얀점이 크고 흐릿하면 유정란, 작고 흰색이 진하면 무정란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