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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악플러 10명 고소,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여전해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한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라는 상호로 마포구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고요,

파티시에 겸 CEO인 조민아를 만났다는 후기도 많이 있더라구요.

처음에 빵집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가수로서의 재능만 있을줄 알았는데

제과점을 운영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가보구나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 갑작스럽게 들려오는 조민아 악플러 고소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찾아보니,

조민아 인스타그램에 고소를 하는 이유는 가격 발언 등 관련하여 고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모덕, 인격말살 욕설 등 언어폭력으로 인한 고통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올렸더군요.

악플러를 고소했다는 소식에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 많이 나오고 있는만큼

그녀도 그 부분을 인식하고 글을 올린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사진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는 본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베이커리입니다.

연예인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 있어서 홍보효과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중은 연예인들에 대해 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마 조민아는 열심히 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걸 분명 알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독 호불호가 많은 조민아 베이커리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4년정도 운영했다고 하는데 저는 실력이 정말 형편없었다면 외면받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찾아보면 맛있다는 후기도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많이 공격받는 부분은 케익이나 빵, 쿠키 등의 디자인과 가격 부분이 큰것 같습니다.

예쁜 디자인도 있지만 다소 어설퍼 보이는 디자인에 대한 지적,

그리고 소비자가 느끼기에 가격이 다소 과하게 책정되어 있다는 부분 등이 악플로 굉장히 많이 달려 있더군요.

 

 

 

 

조민아 베이커리에 대한 부정적인 다양한 사례들로 인해 그녀를 무작정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지도 모릅니다.

제품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민아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녀는 이 부분을 고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판매를 위한 메신저에 인신공격적인 발언을 일삼는 악플러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죠.

 

 

여려 논란이 있었지만 거의 해명은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임금 착취 논란으로 팬이 와서 일을 했던 부분은

가오픈 당시 오기로했던 직원이 오지 않자 팬들이 자발적으로 도왔다 라고 설명했구요,

위생 논란으로 빵을 구울때 500원 짜리 동전을 같이 넣었다고 하는데,

이는 오븐에 종이가 뜨는걸 방지하기 위해 세척동전을 넣었다 라고 설명했네요.

그 밖에도 12만원 상당의 비싼 양갱가격, 4만원 상당의 케익, 캡슐커피 판매 등 다양한 사건들이 전해지고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민아 베이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겨주시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의 응원 덕분에 그동안 베이커리를 운영해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현재 연예뉴스 기사에 의하면 두문불출하며, 빵집을 내놨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좋아하는 일을 4년간 해왔는데 악플러 때문에 그만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직접 구매해보고 별로인 사람들은 베이커리 자체를 비판할 수 있고,

구매하지 않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이커리로 한정해야 하는 의견(칭찬 혹은 비판)이 한 개인의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건 아니지 않나요?

이번 악플러 고소로 선처는 없을것이라 예고했다고 하는데요, 그간의 상처가 깊었나보다 싶습니다.

요즘 정준하도 그렇고 악플러 고소가 많은걸 보며.. 표현의 자유란 어디까지 인정될까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