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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여중생 살해범 혐의, 아내 투신자살 왜?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금니아빠로 알려진 이영학씨가 세계 5명밖에 없다는 거대백악종 희귀난치병환자로 2006년 TV등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어느날 턱의 아픔을 느끼고 얼굴이 심하게 부어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거대백악종이라는 난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턱뼈와 잇몸제거수술을 10여차례 해서 지금은 어금니 한개만 남아있고, 어금니아빠로 불린 이영학씨.

아빠의 거대백악종이 딸에게도 유전되어 같은 고통을 받게된 부녀의 사연으로 많은 성금이 모였었지요.

 

 

 

국내에는 딱 이 둘만 가지고 있는 희귀병이기에 사람들은 어금니아빠를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고,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을 통해 뭉큰한 사랑이 전해졌는데요.

정말 당황스럽게도 얼마전 여중생 친구의 딸을 살해하고 영월에 시신을 유기한 사건의 살해범으로 체포된 사람이 바로 이 어금니 아빠랍니다...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 선행을 하기도 했던 사람이라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이영학씨는 현재 영월에 시신을 내다버린 부분은 인정하고 있지만, 딸의 친구를 살해한 건은 부정하고 있는데요,

자살하려고 보관해 온 약을 김양이 영양제인줄 알고 먹은것 같다며, 숨진 김양의 시신을 유기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서울중랑경찰서에서 이영학씨를 검거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하니 곧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녀의 아픈 사연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충격적인 사건의 살해범으로 어금니 아빠가 언급된 자체가 놀라울 따름인데요.

한 매체에 따르면 딸이 2년만에 친구와 연락하여 불렀고, 여러명의 친구 중 이번에 살해된 여중생만 응하여 집으로 왔다 전해지고요..

여중생이 집에서는 딸이 돌아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하여 이번 사건이 밝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충격적인 사건과 더불어 또하나의 사건이 존재하고 있었으니... 바로 9월 이영학씨의 부인 최미선씨가 자살을 하였습니다.

 

 

이영학씨는 어린시절 다행히 부유한 집에서 자라 돈걱정없이 수술을 받았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여 집안이 기울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찾는다고 집을 나가면서 가세가 기울었다고 합니다.

일찍 일식집으로 취업을 했고, 그곳에서 아내를 만나 함께 살면서 아연이를 낳아 살았지만,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족과의 삶이 힘들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런 그의 아내가 9월에 5층에서 투신자살을 했는데요..

그 자살의 원인이 계부의 8년간 지속된 성폭행이라고 합니다.

 

 

 

이집안 뭔가 이상합니다..

남편이 미국으로 성금을 모으러 떠나고 시어머니가 있는 영월헤서 함께 지내는동안 계부로부터 성폭행을 여러차례 당했고

최근 임신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자살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여중생 살인사건과 별개로 성폭행 투신자살에 대한 사건도 조사를 착수한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희귀성 병을 앓고있는 부녀의 삶이 행복해지길 바랬는데

너무 당황스럽게도 딸 친구를 살해혐의를 받고있는 이영학씨

아내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시어머니 남편으로부터의 8년간 성폭행.

사실 이 성폭행으로 인한 아내의 자살에 대해 남편이 방조했다는 기사내용도 떠오르면서

얽히고 얽힌 이 집안의 비극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한 이영학씨는 집 2채, 외제차 3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중적인 그의 모습에 사람들은 더 경악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부녀가 도봉동 집에서 발견되면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저는 무엇보다도 딸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많은 이 소녀가 감당해야 할 짐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과거의 어금니아빠부터 해서 아버지의 살해혐의, 어머니의 투신자살...

 모든것이 공개된 이 순간...

살해된 여중생의 가족들도 너무 안타깝고요.. 수사과정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며 죄값을 꼭 치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