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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붉은 독개미 부산항 발견, 살인개미라니?

얼마전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우리나라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도자료를 공표했습니다.

맹독성 붉은 독개미라는 이름부터 상당히 공포스러웠는데요,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최근 일본과 호주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우려하여 우리나라에서도 7월부터 검역을 강화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28일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상의 컨테이너 적재장소 인근에서 결국 발견되었습니다.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적재장소 인근이라고 되어있지만, 컨테이너 자체에서 발견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들어왔는지는 파악이 어렵다고 하네요.

무서운 것은 추가적으로 붉은 독개미가 더 발견되거나,

경로를 파악할 수 없다면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현재 검역본부에서 추적조사 및 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천마리 정도 발견되었다고 하니 생각보다 개미수도 많아서 퍼질까봐 상당히 두려운데요,

부산항 컨테이너야적장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할것 같습니다.

 

 

 

 

맹독성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 과민성 쇼크 증상이 우려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각종 기사에서는 살인개미라는 말로 맹독성 붉은 독개미의 별명 아닌 별명이 붙어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물론 과민성 쇼크 증상으로 살인까지 이를 순 있지만,

물리면 바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끔 논란을 조장하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붉은 불개미로 인해 한해 평균 8만명이 쏘이고 100명이 죽고있긴 하지만,

살인개미라는 치명적인 용어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이 개미에 대해 받아들일 때 상당한 불안감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독개미 정도로만 해도 이미 무서운데 말이지요..

 

 

어쨌든 맹독성 붉은 독개미로 인해 추석 연휴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부산에서 느끼는 공포는 더 심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방역을 신경쓰고 있고, 개미가 우리나라에 서식할 수 없게 초반에 잘 관리해서

붉은 독개미로부터 위험요소를 없애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봅니다.

또한 붉은 독개미에 물릴 경우에 대한 방안도 마련하여 국민을 안심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