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주간아이돌 아이돌룸 무슨 차이죠?

 

주간아이돌 아이돌룸 무슨 차이죠?

 

2011년부터 정형돈과 데프콘이 진행하고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했던 주간아이돌 애청자로서 주간아이돌 폐지는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약 8년간 아이돌이라면 한번쯤은 거쳐간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재미있으면서도 멤버들 한명 한명 놓치지 않고 잘 챙겨주던 도니코니의 모습이 기억나면서 왜 폐지가 되었는지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웬걸요. JTBC에서 아이돌룸이라고 하여 도니코니가 또다시 등장하는 아이돌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더라구요. 현재 주간아이돌은 시즌2로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 MC로 진행을 하고 있구요. 정황상 정형돈과 데프콘이 아이돌룸으로 옮겨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찾아보니 기존에 주간아이돌은 MBC 에브리원에서 외주제작을 하던 프로그램인데, MBC에서 자체로 제작을 하게 되면서 폐지되고 시즌2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 과정에서 MC도 교체가 되었고, 좋게 마무리되진 않았다고 누리꾼들은 추측합니다.

 

 

 

JTBC 아이돌룸으로 옮겨 간판 프로그램 뉴스룸에 걸맞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는데, 많은 분들이 주간아이돌보다는 아이돌룸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도니코니에 익숙한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룸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고 하는데요. 향후 어떻게 개편될지 궁금해지네요.

 

 

사실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아이돌 관련 방송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합니다만, 같은 포맷의 방송 2개를 진행하는 것은 아무래도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어떤 방송이 살아남을지 두고 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돌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