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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월 마지막날, 여의도 불꽃으로 마무리(feat.스벅)

9월 마지막날의 일상은 서울세계불꽃축제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그전에 남편과 동네 스타벅스에서 블로그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수다타임을 떨었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릴수 밖에 없는 스타벅스 모카 프라푸치노와

아이스 카페라떼로 주문했는데요, 둘다 사이즈업해서 그란데로 업그레이드~

 

 

 

 

휘핑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살짝 칼로리가 걱정되지만,

요즘에 뭔가 몸도 피곤하고 당떨어지는 일이 많은건지 당이 들어오니 살것만 같네요.

오빠는 무난하게 아이스라떼로 기분좋은 스벅나들이를 했구요~

 

 

외국 갔다온 친구가 전해준 멘토스인데, 소다믹스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선 본적이 없는 맛이었어요.

특별히 맛이 다르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처음보는 멘토스라 사진 남겨봅니다.

 

 

색상이 예뻐서 4가지 맛을 다 찍어봤는데요, 초록색이 멜론맛이었는데 멘토스에서 멜론맛을 느끼니 신기했어요!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멘토스 소다믹스.

(알고보니 들어와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처음 먹어봤다는..)

 

 

 

 

연남동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던 길, 이날은 9월 마지막날이라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있던 날이었는데요.

한강을 보면서 달리고 있는데 고가도로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불꽃을 보기 위한 인파구나 하면서 저도 그방향을 보니 불꽃이 터지고 있더라는..

 

 

멀리 국회의사당과 육삼빌딩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차를 타고 한강을 달리면서 보는 불꽃놀이도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마치 한강 위로 불이난것 같이 새빨갛게 물드는 모습을 보니 불꽃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수 없었던 시간.

잠시 한강을 따라 달리던 차들도 3차선까지는 멈춰버렸어요.

저도 썬루프를 열고 얼굴을 내밀어 불꽃을 바라보았는데, 생각지 않았던 불꽃놀이 구경에 어린아이처럼 신이 나더라구요.

 

 

불꽃과 가까워질수록 장관을 이루는 세계불꽃놀이축제에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한것 같아 기분좋아지는 밤.

불꽃을 볼 수 있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하며~!

9월 하루를 아름답게 마무리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