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동 가볼만한곳 최참판댁 느린우체통! 1년 뒤 편지 받았어요. 작년 이맘때쯤 경남 하동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최참판댁 이라는 곳으로, 드라마 토지의 촬영장소 이기도 한데요, 양반집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하동 가볼만한 곳 이었지요. 제가 1년전 다녀온 하동 최참판댁을 올리는 이유는.. 최참판댁에 있던 느린우체통을 통해 1년 후 받을 편지를 이제야 받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잊고 있던 하동여행의 기억과, 1년 전에 쓴 편지를 받아본다는 감동이 생각보다 꽤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편지봉투 이용료 100원으로 1년후에 받을 편지를 보낸다는건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200원 내고 서로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었답니다. 9월에 떠난 여행인지라, 날씨도 나름 선선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편지를 쓸 수 있었어요. 사랑의 느린우체통 우편 보관함이 있네요. 가족에게, 친구에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