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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대처법 알아두면 좋아요

베키오 2022. 4. 8. 10:07

춘곤증 대처법

 

 

아직 일교차가 매우 크지만, 낮에는 제법 날씨가 따듯해서 나들이하기 참 좋은 봄 날씨인 것 같아요. 날씨는 따듯해지는데 뭔가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으로 이시기를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는 이런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부릅니다.

 

그저 날씨가 따듯해진다는 이유로 춘곤증이라고 하기엔 너무 핑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몸은 겨울에서 봄으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호르몬 변화로 피로감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요. 그래서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으로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나게 되어 일이나 학업 능률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행인 것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계절의 변화이기 때문에 증상이 오래 지속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보통은 3월 말에서 5월까지 춘곤증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생각보다 기간이 긴 만큼 춘곤증 대처법도 알아두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춘곤증이라고 해서 병원 가서 진단을 받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춘곤증 대처법은 어렵지 않게 예방이 가능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증상이 이어질 수 있어서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겨울을 보내면서 긴장된 몸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시작하거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자연스럽게 비타민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비타민 B1이 풍부한 견과류, 비타민C 섭취를 위한 채소나 과일 등의 섭취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봄철에 즐길 수 있는 봄나물이나 잡곡밥 등 춘곤증이 느껴질수록 입맛이 없겠지만 식단에 더 집중하면 개선이 된다고 해요.

 

최소 7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수면도 춘곤증 대처법으로 거론되곤 하는데요. 시간도 중요하지만 잠을 깊이 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잠을 잘 못 자서 고생하는 경우라면 낮에 30분 이내로 잠을 자면 도움이 되니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수면시간을 가져보세요.

 

춘곤증 대처법은 환절기 건강관리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바뀌는 계절로 인해 온도, 습도 등이 변화하게 되면 우리 몸도 같이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런 시기일수록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습관이 요구되는 것 같아요.

 

막상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것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피곤하다고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카페인 섭취량을 늘린다거나 힘든 몸을 이끌고 음주, 흡연 등을 많이 하게 되면 컨디션은 더 안 좋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이제 막 저도 춘곤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벌써 걱정은 되는데요. 피곤하다고 가만히 있지 말고 오히려 몸을 움직여서 내 몸이 따듯한 날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활기차게 생활해 보면 좋겠어요. 일교차로 아침저녁이 쌀쌀한 날씨인데 이럴수록 감기 조심하시고요. 말씀드린 춘곤증 대처법대로만 행동하셔도 쉽게 물리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