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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은행 수표 입금은 가능, 단 조건이 있어요!

베키오 2019. 2. 14. 22:09

5만원권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자기앞수표를 참 많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5만원권은 수표 사용을 확실히 줄일 수 있게 되었으나 여전히 수표는 발행되고 있죠. 저도 간혹 수표로 돈을 받게 되면 살짝 교환의 불편함을 의식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수표 사용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금사용이 과거보다 줄어들면서 더욱 수표를 보는것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큰 금액을 결제할때 현금이나 수표가 아닌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수표는 존재하고 있고, 수표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 어렸을때 수표 뒷면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을 기입하는 수표 이서를 엄마 심부름으로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수표 이서를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안하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하게 되더라도 서명과 싸인정도 간략하게 진행한다고 해요.

 

 

만약 수표가 생겼는데 수표를 사용하지 않고 통장에 바로 입금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타은행 수표 입금이 가능한지, ATM기에 수표를 넣을 수 있는지, 수표 금액은 얼마까지 가능한지 등등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타은행 수표 입금은 조건에 따라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주거래 은행의 수표는 입출금이 가능하고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지만 타은행 수표 입금은 제약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내에 수표를 입금했다면 다음날 출금이 가능하지만, 엽엉시간이 종료된 이후에 입금을 하면 다다음날(이틀후)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표 입금 후 출금까지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ATM 으로 타은행 수표 입금을 할경우 카드 혹은 통장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수표 입금금액은 10만원, 100만원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100만원 이상의 수표를 입금해야 한다면 은행 창구를 이용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발급한 수표의 은행을 착각하여 잘못 입금한 경우, 시간이 여의치 않을때 수표를 현금화 해야 한다면 해당 은행에 방문에서 입금취소를 통해 수표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수표마다 발행한 은행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현금과는 달리 이러한 불편한 점들이 있네요.

 

 

참고로 타은행에서 수표를 교환한다면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수표 발행은행에서 거래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은행에서도 입금이 가능하다는 점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 타은행 수표는 거래가 안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저처럼 모르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정리해보자면, 타은행 수표 거래를 할 때 은행에서 수표를 교환하는 경우 수수료 발생의 여지가 있다는 점, 영업시간 내 입금하면 다음날 현금인출이 가능하고 영업시간 후 입금하면 이틀 후에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ATM을 이용할때엔 수표 금액이 100만원권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타은행 수표 입금시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