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세상에 힘든일은 없다고 하지만, 다양한 직업군 중 교사라는 직업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인것 같습니다.

교육이라는 막대한 책임 아래 교사의 지위도 상대적이고, 일은 고되지요. 특히나 보육교사의 경우 학교 교사에 비해 처우가 좋은 편은 아닌데요, 그래서 정부에서 처우개선비라는 명목하에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2019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작년에 비해 6% 인상되었다고 하구요, 직종과 조건에 따라 금액은 조금씩 다릅니다.

2019년 보육교사 호봉표

얼마전 보육교사의 호봉표가 발표되었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급여가 조금씩 오른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호봉 기준으로 2018년에는 1,702,800원이었는데 올해는 1,856,000원으로 15만원가량 인상되었는데, 1호봉 기준으로 10% 정도 오른것을 보면 거의 최저임금 인상률과 비례에서 오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019년 최저임금 시급 월급을 확인해 보면 시급이 8,350원으로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1,745,150원이라고 하네요. 사실 보육교사 호봉으로만 보면 확실히 처우개선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2019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란?

처우개선비는 보육교사가 받는 어린이집 급여와 별도로 정부에서 보육교사에게 지원하는 그액입니다. 서울형,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이 받을 수 있는 수당으로 자격조건은 동일 시설에서 2개월 이상 근무를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누리반 담임교사의 경우 매월 30만원을, 영아반 담임교사는 22만원이 지금되고, 농어촌 등 지역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특별근무수당으로 매달 11만원이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처우개선비는 어린이집 원장이 매월 말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신청을 해서 시군구를 통해 보육교사 개인 계좌로 받을 수 있게 지급하고 있구요, 원장과 보조교사는 처우개선비 지급대상 제외라고 하네요.

정부의 보육관련 예산이 올해 대폭 확대된 것도 처우개선비 인상에 영향을 준것이 사실인데요, 평가인증 참여 수수료에 대한 전액 국고 지원이 시작되었고, 장애아동 특수교사에 대한 처우개선비가 10만원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증원, 교사겸직원장 지원비 월 75000원 지급,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월 220,000원 지급, 인건비 인상 등 관련하여 보육예산이 확대된다고 하니 보육교사 환경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결국 이러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이 아이들이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호봉과 처우개선비 확인해 보시고 올 한해도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