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삼촌 실종 이유 정진철 가사에 다있네

최근 나혼자산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이먼디 쌈디! 원래 고정은 아니었지만, 신곡 발표를 하기전 쌈디의 오랜만에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됬고, 현재는 고정으로 나혼자산다에 참여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앨범을 기다려왔던 팬들과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그였기에 더욱 반가웠던 쌈디의 모습.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면서 들려준 노래는 '정진철' 이라는 곡이었어요. 곡 제목이 사람 이름이라 신기했는데, 어릴때 잃어버린 삼촌의 이름이라는 것! 사실 가족들이라고 해서 모두 화목하고 연락하며 살아가는것은 아니기에,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궁금해진 마음으로 쌈디 삼촌 실종 이유를 노래 '정진철' 에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쌈디의 이번 앨범 DARKROOM에 수록된 쌈디 삼촌의 이름 '정진철' 이라는 곡이 보이구요, 10개의 곡 중 인기가 제일 많은걸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연락이 끊어진 삼촌에 대해 얼마나 애절하면 이렇게 삼촌 이름을 제목으로 노래를 만들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정진철 노래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릴때 패션 디자이너였던 삼촌이 일년에 한두번 명절마다 조카들에게 메이커 옷를 선물해주었던 기억이 쌈디에게는 참 좋았나봅니다. 쌈디의 어린시절은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는데, 삼촌집에 가면 숙모가 없었지만 오션뷰의 좋은 빌라를 가지고 있었고 조카들을 삼촌이 참 챙겨줬던 기억이 있는것 같네요.

 

 

 

부산에서 패션디자이너로 알아줬던 삼촌이었지만, 서울로 진출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삼촌은 사업에 실패했다고 해요. 게다가 할머니의 뇌출혈과 중환자실행, 치매까지 쌈디 가족들이 돌보았고, 삼촌은 그런 가족들 앞에 나타나지 못한채 결국 연락이 끊긴것 같네요. 삼촌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쌈디 가족역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쌈디 삼촌 실종 이유는 결국 사업실패로 가족들 앞에 차마 나설 수 없는 자괴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힘든 과정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게 가족이지만, 그런 가족에게 연락 못하던 삼촌에게 먼저 쌈디가 노래를 불러 그를 찾고 있다고 시그널을 보낸듯 합니다. 이 노래로 덕볼 사람은 누구게 라는 노래가사도 의미가 있네요.

 

 

노래발매 1주일 후 쌈디 삼촌과 아버지의 재회를 쌈디가 인스타에 올렸더라구요. 쌈디의 용기가 아니었다면 영영 삼촌을 못봤을수도 있었을텐데 덕분에 모두가 행복해진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방송을 통해서는 쌈디 삼촌 실종 이유에 대해 과정이 자세하지 않아 궁금했는데 노래가사가 전부 랩이라 자세히 기록되어 있네요.

 

 

가족을 찾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을 다해 쓴 쌈디의 진심이 통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할머니를 보지 못한 삼촌의 마음도 아팠을테고, 그간 연락하지 못하고 산 형제간의 세월이 아쉽네요. 저역시 가족들에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족은 언제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