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맥도날드 집단장염 파동,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햄버거를 참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제일 많이 먹었던 햄버거라 바로 불고기버거인데요..

맥도날드 햄버거병에 대한 소식을 접한 이후에도 설마~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얼마전 맥도날드 해피밀 미니언즈를 받고 싶어 그때도 먹었던 불고기버거.. 

아무래도 제일 익숙하고 무난한 맛이라 인기도 많은데요.. 

문제는 전주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버거를 먹은 초등학생 7명이 장염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사건의 배경은 이렇다고 합니다.

8월 25일 오후에 교사 1명과 초등학생 7명이 이 매장에 들려 불고기버거를 사먹고

복통, 설사, 고열을 동반한 장염증세가 나타나서 28일에 맥도날드에 민원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사실 7월에도 맥도날드 버거를 먹은 4살 아이가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검찰고소를 했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각성을 고찰하고 문제를 조사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집단장염 파동으로 민원이 제기되었지만, 혹시나 우려하고 있는 병이 바로 햄버거병인데요,

햄버거병은 요혈성요독증후군(HUS)이라 불리우며, 덜익은 패티를 먹고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요,

성인보다는 영유아에게서 많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신장이 기능을 못해 독이 쌓이면서 치사율 5~10%을 보이는 심각한 증상으로,

신장투석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꽤 위험한 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이번 파동은 장염증세로 시작되어 보건당국의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이 안내공지가 떠있더군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고객분의 빠른 쾌유를 빌며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불고기버거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최상의 제품을 서비스 하기 위해 원인을 밝히고 고객의 회복을 돕는데 노력을 다할것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불고기버거 제품 하나의 문제일지, 비단 맥도날드 만의 문제일지 알수 없기에 소비자들의 공포는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불고기버거는 맥도날드 뿐 아니라 롯데리아, 맘스터치, 버거킹 등에도 우리나라 스타일의 불고기버거 라는 메뉴가 있죠.

불고기소스와 마요네즈가 잘 어우러진 한국적인 맛인데요..

우선 당분간 맥도날드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고요,

우선 맥도날드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하고 조사결과를 지켜보자는 취지는 잘한 결정인것 같네요.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서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