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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비용과 구하는 방법

간병인 비용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더 절실하게 느껴질 때는 가족 중에 누군가 아픈 순간인 것 같아요. 퇴원하면서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다짐하지만, 또 금방 익숙해지는 것을 보며 사람은 망각의 동물임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갑작스럽게 병에 걸리게 되면 가족이 간호하는 경우도 많지만, 사정상 간병인이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간병인 비용과 직장을 고려하여 직접 병간호하는 것을 택하는 사람이 있고 다시 직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어렵다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더라도 간병인 서비스를 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래도록 간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생업을 포기하고 간병에 매달리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간병인 비용이 경제적으로 상당히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오늘은 간병인 비용과 간병인 구화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우선 간병인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간병 시간, 환자 상태, 업체에 속해있는지 여부, 서비스 종류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고 장단점이 나타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갑작스럽게 간병인을 구하게 되면 병원 원무과를 통해서 연계된 간병인을 구하게 될 것 같아요.

 

경험이 많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체계적으로 산정되어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이틀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만원 단위도 꼼꼼히 확인하여 간병인을 선택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겠죠?

 

직접 간병인을 구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간병인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이 거래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고 업체와 달리 보장된 간병인이라는 확신이 없을 수 있으므로 잘 판단하여 고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간혹 지인 중에 간병인을 소개받는 경우도 있는데 지인이라서 편할 수 있겠지만 가족 간에 안 좋은 상황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다소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조금 더 예민해지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24시간 기준으로 간병인 비용은 11~13만 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고요. 여기에 추가로 서비스를 요청하면 1~2만 원 정도 더해질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24시간 간병인을 고용하면 약 300만 원 이상 간병인 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에서 공동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병원마다 공동간병이 안되거나 반대로 개인간병지원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입원하려는 병원에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동간병은 15,000~20,000원 대로 비용이 저렴하지만, 번갈아 가면서 케어하기 때문에 개인 간병인과 같은 1:1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여 간호 인력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이 한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인력이 간호를 해주면서도 비용도 2만 원 초반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인실 병실에 한정적인 인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입원 대상에 제한이 있고 보호자는 잠깐의 면회만 가능하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대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는 것도 감수해야 합니다.

 

종일 환자를 돌보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10만 원대의 비용이 그렇게 많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좋은 간병인을 만나 잘 케어받고 완쾌할 수 있다면 당장 비용이 들어도 얼마나 다행이냐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좋은 성품의 간병인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