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 잘되는 방법
인공수정 실패에 이어 시험관 준비를 하면서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도록 신경을 꽤 많이 쓰고 있어요. 얼마 전 난자채취를 했고 곧 이식을 앞두고 있는데 착상이 잘 되어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은 착상 잘되는 방법과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착상이란 수정란이 난할을 거듭하며 포배 상태로 자궁 내벽에 파묻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수정된 배아가 자궁에 붙어 모체로부터 영양분을 받으며 커가는데 수정 후 5~7일경 착상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착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적절한 작용으로 준비가 되며, 간혹 착상 혈을 보이는 임산부도 있지만 많지는 않다고 해요.
시험관으로 배아를 이식하고 착상이 잘 되어 임신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착상 잘되는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병원에서 안내해주듯 고단백 저염식으로 식사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콩, 소고기, 닭가슴살, 두부, 장어, 부추, 버섯, 야채, 아보카도 등이 있고요. 샐러드로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서 우유, 두유, 요거트 등을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난임병원 다녀보신 분들은 다 아실만한 추어탕도 굉장한 고단백 음식으로 유명하죠.
착상 잘되는 방법은 이렇게 고단백 음식을 먹으면서 몸 상태를 준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이른 취침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늦게 잠을 자는 것 보다는 빨리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보세요.
시험관 준비를 하면서 걷는 운동도 빼먹지 않고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최근 비가 와서 많이 걷지는 못했지만 주말에 트래킹도 하고 몸이 찌뿌둥하다 싶으면 동네 한 바퀴 크게 돌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했어요.
운동을 하면 난포도 잘 자라고 자궁 내막에도 좋다고 하니 착상 잘되는 방법으로 기억해주세요. 특히 이식 후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으니 임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운동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이식 후 목욕을 금지하고 있지만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착상 잘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임신 준비를 할 때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실제로 몸에 열이 많은 편이긴 한데 자궁 열을 체크해보진 않았지만 또 다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몸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 따듯한 차를 마시거나 담요를 배에 덮어 따듯하게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는 착상 잘되는 방법 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의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죠.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험관 준비하면서 착상 잘되는 방법에 대해 저도 공부하고 알아보았던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임신 판정의 마지막 단계인 착상에서 문제가 생기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미리 본인의 몸 상태를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엽산, 비타민 등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니 귀찮더라도 꼬박꼬박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