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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활용법 다양한 방법들

식초 활용법

 

 

식초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용되어 오던 식재료인데요. 곡류, 과실류 등을 주원료로 미생물로 발효하여 제조하고 있습니다. 각종 음식에 들어가는 조미료의 역할도 충실하게 하고 있지만 식초 활용법은 굉장히 다양하답니다.

 

식초 효능을 살펴보면 소화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회복을 돕는 역할과 함께 살균,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식초를 약처럼 주기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식용으로서가 아니라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식초 활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식초는 살균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청소할 때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요. 전자렌지 청소시 물과 식초를 5대 1로 섞어서 식초물을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5분 정도 돌려 닦아주면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도마를 사용하다 보면 도마에 음식 냄새가 베는 경우가 있는데 식초탄 물로 닦아주면 없어집니다. 도마뿐 아니라 손에 묻은 음식 냄새도 마찬가지이고요. 과일이나 채소를 닦을 때 식초탄 물에 담궜다 씻으면 농약이 말끔하게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이 됩니다.

 

화장실 냄새 제거를 위해서도 식초가 활용되는데 식초와 물을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청소할 때 뿌려주면 화장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살균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 바닥, 수전, 샤워부스, 변기 등 화장실 청소하는 곳곳에 식초물을 뿌려 청소해보세요.

 

커피포트, 주전자, 가습기 등을 청소할 때 물때제거에도 식초 활용법이 통합니다. 커피포트나 주전자에 식초물을 붓고 끓인 후 물로 씻어내면 따로 솔질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내부가 닦입니다. 가습기 청소시에도 식초물을 사용하는데 이는 구연산 활용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탄 냄비를 세척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냄비에 식초와 물을 1대1로 붓고 20분정도 끓인 물을 버리고 수세미로 닦으면 쉽게 탄 자국을 지울 수 있어요. 요리를 하다보면 한번쯤 냄비를 태우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식초활용법을 알고 있으면 대처하기에 어렵지 않겠죠?

 

스티커를 떼어내고 남은 자국을 지우는 것이 쉽지 않죠. 이런 경우에 식초를 키친타올에 적셔 스티커자국이 남은 부분에 붙였다가 상당시간 지난 후에 떼어내면 스티커가 녹아 없어집니다. 참고로 스티커 자국 제거 방법으로 식초 말고도 마요네즈, 땅콩버터 등을 묻혀서 닦아내기도 합니다.

 

세탁할 때 식초를 넣기도 하는데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나 구연산을 사용하면 알카리성인 세제에 산성성분을 넣어 중성으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올세탁을 할 때 식초를 넣고 세탁하면 수축이 방지되기도 하고 탈색 예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리해보면 식초 활용법이 무궁무진하게 많더라고요. 문제는 식초를 사용하다 보면 코를 찌르는듯한 냄새가 걱정이 될 수 있겠지만 냄새가 금방 휘발되어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음식에 직접 사용하거나 식재료 보관 및 세척 시 두루두루 사용되는 식초이지만 청소나 세탁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