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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없는 항공편 가격 예약은?

목적지 없는 항공편

 

 

코로나 팬더믹 장기화로 인해 최근 항공사에서 특이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바로 목적지 없는 항공편인데요. 출발하여 도착지에 내리지 않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비행 상품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 항공사에서도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비행기를 탈 때 종착지가 없는 비행이라는 점이 처음엔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요. 비행기가 단지 교통수단이라는 의미를 넘어 하늘위의 풍경을 발견하는 시간이라 생각하면 목적지 없는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 또한 여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목적지 없는 항공편을 살펴보면 제주항공에서 이벤트로 출시한 비행기 속 하늘여행이 있는데요. 앞서 항공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비행을 진행했었다고 하는데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관광비행도 상품으로 기획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총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인천에서 출발하여 광주, 여수, 부산, 포항, 대구 등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100여석의 좌석만 판매했다고 하네요.

 

 

비행중에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선보이는 기내이벤트가 있고 탑승객 전원에게 트래블백과 식음패키지, 메디컬키트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목적지 없는 항공편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목적지 없는 항공편 가격은 뉴크래스 129,000원, 일반석은 99,000원이 판매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저도 상품명만 들었을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아 관련 유튜브를 찾아보니 목적지 없는 항공편 여행을 한 유튜버들이 좀 있더라고요.

 

 

하늘위에서 승무원들이 현재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기존 비행기를 탈때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어 보였어요. 제주항공 외에도 에어부산도 목적지 없는 항공편을 기획했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목적지 없는 항공편으로 어떤 상품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인기가 꽤 많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아요. 이벤트성으로 진행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목적 없는 비행 상품이 많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장기화 된다면 앞으로 이런 상품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앞서 일본의 민간 항공사 전일본공수에서 90분동안 하늘을 나는 상품을 운항했었는데 도쿄 나리타와 하와이 호놀룰루를 잇는 항공편으로 이륙한 공항으로 되돌아왔다고 하고요. 대만 에바항공도 영공을 선회하는 항공상품을 운행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행을 폰여행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요. 아직 많이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이런 상품이 대중화된다면 곧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발지에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여행 상품인 목적지 없는 항공편을 소개해 보았는데 흥미로운 주제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