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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노선도 A,B,C 알아보자

GTX 노선도 A, B, C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GTX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시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말합니다. 교통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GTX 노선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 같네요.

 

 

GTX 노선도는 현재 A, B, C 로 3개 노선이 예정되어 있는데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로 터널 40~50m를 직선으로 연결하여 노선이 운영되다 보니 전철보다 4배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논의되어 왔기 때문에 꽤 오래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인데요. 2025년까지 3개 노선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평균속도는 시속 110km 이상으로 운행되는 철도로 영국 런던 동서부를 횡단하는 크로스레일을 기본 모델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GTX 노선도인 A 노선은 파주에서 동탄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경기 서북부와 경기 동남부를 가로지르는 노선입니다. 운정을 기점으로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을 종점으로 10개의 역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A 노선은 2018년에 착공하여 2023년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B노선은 남양주에서 송도를 이어주는 노선으로 수도권의 서부와 동부를 가로로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송도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 부평, 부천종합운동장,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망우, 별내, 평내호평, 마석을 종점으로 13개의 역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2022년 말에 착공하여 2025년 이후 개통할 예정이고요.

 

 

C노선은 양주에서 수원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지역을 가로지르는 노선입니다. 덕정을 기점으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을 종점으로 A노선처럼 10개의 역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노선의 경우 파주에서 서울역 16분, 삼성에서 동탄 18분, 파주에서 동탄 39분으로 단축되고요. B노선은 망우에서 용산 10분, 송도에서 용산 24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C노선은 의정부에서 삼성 15분, 삼성에서 금정 15분으로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TX 노선도를 보면 기존에 교통 혜택을 받지 못했던 구간에서 수도권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굉장한 기대가 됩니다. 1시간 이상 걸렸던 거리를 20분 내외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꼭 도심이나 서울 근처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GTX를 탈 수 있다면 수도권 외곽에서도 출퇴근이 가능해 진다는 것은 희소식이네요.

 

 

물론 GTX 노선도가 확정되기까지 정차지역에 대한 논의가 치열했다고 해요. 아무래도 해당 지역에서는 GTX가 정차하는 지역이라면 부동산 가격이 높아진다고 보기 때문에 유치하고 싶을 수밖에 없고요. 편리한 GTX를 우리 지역에서 이용하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됩니다.

 

 

수익성을 근거로한 갈등, 청원, 각종 지역의 정차요구 등 노선에 대한 다양한 입장이 있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통해 기본계획에 착수하면서 천천히 GTX 노선도 확정 및 시행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GTX 노선과 함께 트램을 설치하거나 전철 노선이 확대되는 등 광역교통에 대한 호재는 계속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최근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노선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GTX D 노선에 대해 구체화되고 있어 화제인데요. 청라 국제도시와 하남을 연결하는 Y자형 라인으로 편성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을 높이자는 계획입니다. 아직 논의중인 철도 도입 타당성조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경제성을 입증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GTX 노선에 대해 지역별로 정차역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서 C노선의 경우 공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하네요. 지역이기주의로 인해 당초 빠른 광역철도의 취지가 빗나가지 않도록 잘 조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