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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지방직 차이 총정리

국가직 지방직 차이 총정리

 

 

한때 공무원을 꿈꾸며 잠시 행정직 공무원 준비를 했었는데 너무 치열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공무원 준비할 때는 국가직 지방직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다가오는 시험에 집중해서 응시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공무원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 되기만 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더 앞섰던 것 같아요.

 

 

공무원 국가직 지방직 차이를 하나씩 알아보면 우선 선발주체가 다릅니다. 국가직 공무원은 인사혁신처에서 선발하고 지방직 공무원은 각 지차제에서 선발을 하기 때문에 제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직은 중앙부처 소속으로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 정부부처에서 근무를 하고 지방직은 도청, 시청, 구청을 비롯하여 행정센터 등 근무지 자체가 다릅니다. 따라서 국가직 공무원이 정부부처에서 근무하다 보니 파워가 조금은 더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대신 지방직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업무 부담은 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국가직 공무원은 이동 반경이 넓은 편이라 한곳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지만 수년 단위로 순환근무를 하는데요. 반면 지방직 공무원은 지자체 안에서 채용되었기 때문에 이동 반경이 넓지 않습니다. 이러한 국가직 지방직 차이는 상황에 따라 장점 또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때에는 지역구분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지만 지방직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험 응시지역이면 자격이 가능하고 현재는 아니더라도 3년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하려는 지역에 등록되어 있으면 해당지역 시험을 볼 수 있어요.

 

 

단 서울지역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응시할 수 있어서 경쟁률이 더 치열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소지가 서울로 되어 있어서 지방직 공무원 응시 범위가 좁아 오히려 불리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서울시와 지방직 시험을 동시에 실시하면서 지방직 시험을 보고 추가적으로 서울시 시험을 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하네요.

 

 

사실 공무원 시험 응시가 복잡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국가직 지방직 차이 외에도 직렬, 시험일정 등 각기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게다가 2022년부터는 다시 고정 5과목 체제로 개편되기 때문에 변경되는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알아두어야 대비가 가능하죠.

 

 

4월 1일부터 소방직 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일괄 변경되면서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어요. 아무래도 국가공무원으로서 사기가 진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공무원 처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보통은 국가직 지방직 차이 없이 급여는 같아야 하는데 수당부분에서 지자체의 재정에 따라 그 전에는 차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국가직 지방직 차이가 존재하다 보니 꼭 국가직 전환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소방직 특성상 지자체마다 재정이나 단체장의 관심도가 달라 차이가 있고 처우개선이 좋지 않았던 것을 개선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에 국가직 지방직 차이에 대해 함께 확인해 봤는데 궁금증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