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으로 이사오고 나서 맥도날드를 먹기 꽤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 이천 마장프리미엄휴게소에 들려서 맥도날드 런치를 먹었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저희 동네에는 버거킹이나 롯데리아는 있어도 맥도날드가 없어서 서울가면 맥딜리버리를 이용하거나 혹은 매장에서 꼭 사먹게 되네요.
맥도날드 배달주문은 서울살때 꽤 많이 이용했던것 같아요. 둘이 주문할때 맥딜리버리 최소금액도 초과하고 나가기 귀찮을땐 배달이 답이죠.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집에서 배달해서 먹는 패스트푸드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맥딜리버리를 이용하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맥딜리버리 가능지역에 본인 주소가 포함되어야 하는데요 저는 역시 근처에 맥도날드가 없다 보니 배달 가능지역이 아니라고 나오네요!
서울이 친정이라 최근 놀러가서 맥딜리버리를 이용했는데요, 처음 주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우선 맥도날드 맥딜리버리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한 후 배달주소를 입력하고 메뉴를 선택, 결제방식을 선택하면 완료.
요즘엔 배달음식에 배달비가 붙은 경우가 많은데, 맥도날드는 아직까지 맥딜리버리 최소금액 정책만 있을뿐 배달비는 별도로 받지 않아요. 이러다가 배달비 받으라고 할까봐 걱정인 1인..
홈페이지 로그인을 했구요, 배달 주소와 도착예정시간이 나옵니다. 60분후 배달 도착예정이라 나오는데요, 경험상 거의 도착예정시간을 맞추더라구요.
맥도날드가 24시간 운영되는 매장이 많은데,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메뉴는 새벽 3시 50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구요, 10시 20분이면 주문이 종료됩니다. 10시 20분 이후부터 새벽 3시 50분까지 일반메뉴 주문이 가능하니 메뉴에 따라 주문시간이 다르다는 점 확인해보세요.
평일이나 주말, 공휴일에 따라 메뉴주문시간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메뉴주문시간만 다를뿐 요일 차이는 없네요.
주문하는 페이지를 보면 맥딜리버리 최소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소 주문 금액에서 10000원이 부족하다고 나오는 것을 보면 적어도 10000원 이상은 주문해야 배달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다행히 10000원짜리 싱글플러스 팩이 있어 담아봅니다. 칼로리가 상당한 압박을 주지만 햄버거는 원래 칼로리가 높다라는걸 되새겨보며 주문을 감행합니다.
결제수단은 현금과 카드로 나뉘는데요, 5만원권이나 수표 등 현금을 구분하여 체크하게 되어 있어요. 원하는 결제수단 체크하여 주문하면 완료됩니다.
맥도날드 배달주문은 편리하긴 한데 배달시간이 1시간 가량 소요되다 보니 갓 음식을 만들어서 배달되더라도 조금 식은느낌이 있어 아쉽긴 합니다. 사실 모든 배달음식에 해당되는 문제이긴 하므로 감안해야겠죠.
참고로 저는 처음에 맥도날드 런치를 맥딜리버리로 이용할 수 있는가도 궁금했어요. 주문메뉴에 나타나지 않아 확인해보니 맥올데이는 매장에서만 서비스되는 메뉴이기 때문에 맥딜리버리로 이용할 수 없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리고 맥딜리버리 최소금액은 일반적으로 만원이구요, 매장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