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 성폭행 관련해서도 글이 게재되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11월 4일자 네이트판에 올린 현대카드 위촉계약직의 사원의 직장내 성폭행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H카드라고 썼지만 이미 현대카드인것이 다 드러난 상황이죠.
네이트판에서 현대카드 성폭행 원문을 가져왔구요,
먼저 사내 감사팀에 제보하여 받은 답변의 일부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요약하자면, 5월에 성폭행 관련 소문에 대해 가해자와 면담한 결과 개인간의 애정문제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7월에 센터장에게 옴부즈 신고처를 문의하던 과정중에 성폭행 주장 사실을 최초로 인지한것으로 파악했고,
본부장 대면보고 과정에서 개인적인 문제로 판단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성폭행 사실을 신고하기 전까지 남녀의 개인적인 사생활로 보았을 뿐, 회사에서는 사건을 은페 또는 축소시키려고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경찰서에 고소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결과가 확인되는대로 가해자에게 법규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처음에 현대카드 성폭행을 쓴 여직원의 원문 시작으로 보여집니다.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내어 작성한 글이라고 하는데요,
입사 후 한달 뒤 회식자리 이후, 그녀의 집에 가서 한잔 더 하자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고, 결과적으로 그날 밤 성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자팀장으로 아이가 둘이 있는 아빠로 4개월전 아내와 사별했다고 하는데요.
그사건이 일어난 후 참을수 없던 여자는 사직서를 냈지만,
센터장이 돈필요할텐데 그만두면 다른 직장 구할 수 있겠냐며 사직서를 세절해버렸다고 하네요..
계속 글이 이어집니다.
이후 사직서를 또 냈지만, 남녀사이에 서로 실수한 것을 문제삼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사직서를 찢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증거가 부족한 여자는 상당한 마음고생을 한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사측의 입장도 퇴사도 거부하고 인사이동을 요청해도 남녀사이의 일이니 공과 사를 구분하라는 불친절한 답변만 왔다고 합니다.
현재 퇴사처리도 해주지 않아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이고,
최종판결이 나오면 이야기하자고 하는 회사의 태도에 그녀는 점점 지쳐가는것 같습니다.
센터장과의 카톡화면 캡쳐내용입니다.
남녀사이의 일이다 라고 단정지어 그녀에게 그만하라는 센터장의 태도에 화가 나긴 합니다.
이제 수면위로 떠오른 현대카드 성폭행 문제는 앞으로 추가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샘 성폭행 사건만 하더라도 현재 남녀사이의 카톡공개 등으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직장내 성희롱이라는 것은 직장에서 지위를 이용하여 약자인 여성을 괴롭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성적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요구에 대한 불응이 있다면 그것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것이 문제가 되는것인데요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더라도 아직까지 직장은 남자가 많은 곳입니다.
남자 상사의 불합리한 요구를 거절하는게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배운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것 또한 현실이지요.
피해자가 오죽했으면 공개적으로 인터넷에 글을 남겨 본인의 억울함을 토로했을까 싶으면서도
가해자의 입장을 우리는 아직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까지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상당히 많은 성희롱이 직장내 일어나고 있으리라 짐작하지만,
공개하는게 쉽지 않은 문제이기에 그녀들의 용기에 감사하며, 잘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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