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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MBC 파업현장서 김성주 비판, 글쎄?

 

시사인 기자 주진우가 13일 MBC파업현장에서 방송인 김성주를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중계를 한 해동에 대해 주진우기자로 부터 맹비난을 받았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권순표 앵커가 후배 독려를 위해 마이크를 내려놓고 스포츠 캐스터까지 내려놓은 상화에

그자리에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고 그런 사람이 미워 패죽이고 싶다는 비판을 했다고 하네요.

 

 

 

 

 

김성주는 2000년부터 2007년 3월까지 MBC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프리랜서 결심을 하고 퇴사를 했었고요.

2012년 MBC 파업이 일어나자 그때 방송국측으로 부터 올림픽 중계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도 비판이 있었으나, 국민들이 올림픽을 기대하는 만큼 회사를 돕는게 옳은일이라 생각했다며 복귀를 했었지요.

 

 

사실 김성주 입장에서는 6년만에 프리랜서로 MBC에 돌아올 수 있는 기회였고,

MBC파업이라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였지만 김성주 개인적인 상황에서 보면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시 아나운서 프리랜서 전환이 지금처럼 활발한때가 아니라 회사를 배신하고 나온것 같은

분위기로 인식했던 기억도 나네요.

게다가 당시엔 지금처럼 방송국이 많지도 않아 아마 김성주가 방송에 복귀하는게 쉽지 않았었지요.

그런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MBC 중계 요청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받아들인 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다만, 김성주의 MBC복귀가 파업으로 힘든 시기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주진우 기자의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당시 프리랜서의 입장에서 방송국 ㅈ안을 받아들이는데 묹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 라고 하기에는 사회적 분위기와 개인의 입장 그리고 판단하는 사람들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기에 저 또한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아직 김성주 측에서 주진우 기자 발언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이번 공개 비난으로 주진우, 김성주 공방이 어떻게 이어질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일도 없이 주진우 기자의 독백같은 비난으로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사실 김성주의 입장표명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