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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버블티 추천(춘수당,우스란,코코버블티 후기)

대만여행 가시면 꼭 마시고 와야 할 음료, 바로 버블티인데요

대만은 커피보다 버블티를 더 즐겨 마실정도로 정말 인기가 많은 음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버블티로 잘 알려진 공차 역시 대만의 버블티(밀크티) 체인점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보다 거의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버블티를 즐길 수 있어서 1일 1버블티 하고 와도 크게 부담이 없었답니다.

 

 

 

대만 3대 버블티 체인점은 바로 춘수당, 우스란, 공차라고 합니다.

공차는 우리나라에서도 즐길수 있으니 패스하고 저는 춘수당과 우스란, 그리고 코코버블티를 다녀왔어요.

춘수당은 대만 최초로 버블티라는 메뉴를 만든 전통 디저트 카페라고 합니다.

춘수당은 대부분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버블티 가게와는 달리 앉아서 드실 수 있는 고급스러운 가게였어요.

 

 

저희는 일정때문에 테이크아웃해서 나왔는데요, 가격은 80TWD였어요.

우리돈으로 3,000원구요, 제일 무난한 블랙밀크티를 마셨는데 원조답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테이크아웃 해서 먹으면서 다니니 허기진 배도 금방 차는것 같았구요

가격이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정말 매일 마셔도 크게 부담 없었답니다.

춘수당은 주요 도시마다 지점이 있구요,

송산공항과 타오위엔공항에도 매장이 있으니 한국행 비행기 타기 전까지도 대만 버블티를 즐길 수 있어요!

 

 

대만 3대 버블티 중 우스란입니다! 저는 우스란을 제일 많이 본것 같아요~

사람들도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멀리서 노란색 간판에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우스란이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스란은 펄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서 큰 타피오카 또는 작은 타피오카를 정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저는 동문 용캉제에서 우스란 버블티를 마셨는데요, 골목골목 구경하다가 마시는 버블티는 정말 꿀맛 그자체에요.

블랙밀크티 작은 타피오카로 주문했었고, 가격은 0TWD에요.

우리돈으로 1,900원이니 저렴하죠? 정말 대중적인 우스란 버블티였지만 맛도 좋아요!!

 

 

 

 

펄이 워낙 많이 들어있어서 남은 펄이 아까울 지경!!

그리고 작은 펄사이즈를 골라 작은 펄을 먹으니 빨대로 한입 흡입하면 엄청난 펄들이 올라와서 식감도 좋았답니다!!

대중적인 버블티 우스란도 기억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버스터미널에서 공항가기전에 코코버블티가 보여서 주문해봤어요

코코버블티는 우리나라에도 강남에 입점해 있는데요,

체인이 어마어마한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대만에서 코코버블티도 우스란 못지 않게 많이 보긴 했어요~

 

 

요거트가 들어있는 티와 버블티로 주문했는데, 2개 가격 합쳐도 110TWD..

우리돈으로 4,100원이에요!

이래서 제가 대만여행하고 우리나라 왔을때.. 공차 가기 싫더라구요. 우리나라 너무 비쌈 ㅠㅠ

 

 

대만에서 마지막 버블티는 코코버블티로 하고, 공항가서 우리나라도 날아왔답니다!

사실 버블티는 처음부터 맛있어 하시는 분들 보다는 마시다 보면 그 매력에 빠지시는 분들이 더 많은데요~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별로 안좋아하다가 이제는 저보다 먼저 공차 가자고 할 정도로 밀크티를 좋아한답니다!!

우리나라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원조 버블티를 경험할 수 있는 대만에 가신다면, 꼭 드셔보고 오셔야 해요!!

 

 

대만 3대 버블티와 코코버블티까지 소개해봤는데요

저도 버블티 포스팅하다 보니 오랜만에 버블티가 너무 땡깁니다! 오늘은 버블티 마시기로!!!